산행날씨 : 21.7℃ ~ 34.5℃, 맑음
산행코스 : 덕구온천 ~ 옛재능선 ~ 응봉산(998.6m) ~ 도계삼거리 ~작은당귀골 ~ 제3용소 ~ 매바위 ~ 제2용소 ~ 제1용소 ~ 덕풍산장 ~ 풍곡리 덕풍마을
산행거리 : 도상 20.3Km
산행시간 : 느긋하게 12시간(휴식 2시간)
산악회 따라 ~
여름에는 단연 계곡산행이 최고다. 무박으로 떠났다. 울진과 삼척이 만나는 최고의 오지, 덕풍계곡으로 ~ 산과 물이 함께 아우르는 곳, 응봉산을 올랐다가 빠져나오는 데만 종일 걸린다는 용소골 계곡으로 내려섰다.
덕구온천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 ~
옛재능선으로 올랐다.
헬기장을 지나고 ~
응봉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았다.
응봉산 정상에서 남릉을 따라 내려가면 ~
도계삼거리를 만난다.
진행방향은 덕풍계곡이다.
작은당귀골로 내려서서 잠시 가면 ~
용소골 합수지점을 만나고 ~
바로 위에 제3용소가 보인다.
아래 공터에서 아침을 먹었다.
배를 채우고 나서 출발, 드디어 트래킹이 시작된다.
군데군데서 실폭도 자주 만나고 ~
때로는 돌아가야하는 숲길도 자주 만나다.
물을 건너기도 하고 ~
금강산에 버금가는 경치도 만끽해 가다보면 ~
매바위도 만나고 ~
협곡도 지나간다 ~
미끄러지면 풍덩, 이런 곳도 수 없이 많다 ~
때로는 통나무 다리도 건너야 하고 ~
절벽도 지나가야 한다 ~
그래도 저 아래는 별천지 ~
제2용소 폭포다 ~
곳곳이 절경인데 ~
조금 더 내려가면 ~
시커먼 소, 요강소를 만난다 ~
무섭다. 마치 지나가는 발길을 잡아당기듯 물속이 시커멍이다.
금새 또 제1용소에 도착 ~
그렇게 반나절을 넘게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다가 ~
도로를 만나면 ~
반갑기도 하지만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덕풍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
출발하면, 긴 도로를 따라 또 걷는다 ~
칼둥보리교, 부추밭교, 버릿교를 차례로 건너고 유원지 매표소를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하면 땀으로 온통 법벅이 된다. 골짜기를 빠져나올 땐 그럴 수 없이 지루했던 덕풍계곡이지만 그 물길이 또 그리워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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