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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백두대간~

백두대간 20구간(갈령~속리산~법주사) 2편 ......... 2010.12/12

by 마루금 2010. 12. 14.

 

속리산지도 안내판을 만나면 길이 3갈래로 나뉜다. 좌측길은 보은 도화리 쪽 코스다. 이후 고도 약 400m의 급경사를 치고 올라야 하는데, 오늘의 대간길 중에서 이곳이 체력소모가 가장 심하다. 묘지(약 950고지)를 지나 조금더 오르면 백두대간에서 갈라져나가는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을 지난다. 출임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이다.

 

도화리 갈림길 ~

 

한남금북정맥 분기점 ~

 

천왕봉(1058m) 도착,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을 설명한 안내문과 속리산탐방로 안내문이 있다. 가시거리가 양호해서 황악산과 금오산이 맨 끝에 걸쳐 보이지만 바람이 불고 추워 오래 머물기는 곤란했다.

 

 

천황봉인가 천왕봉인가? ~
언젠가는 천황봉(天皇峰)이라 했다가 어느새 천왕봉(天王峰)으로 이름이 바뀌었나? ~
한남금북정맥이란 이름으로 이 봉우리를 올랐을 때는 천황봉이더니 백두대간이란 이름으로 올랐을 때는 천왕봉으로 개명되었다.

 

한남금북정맥이란 이름으로 올랐을 때의 정상석(2006.8) ~

 

한남금북정맥이란 이름으로 올랐을 때의 안내판(2006.8) ~

  

지나온 백두대간 능선, 금오산과 황악산까지 조망된다 ~

 

눈이 살짝 덮힌 구병산의 美 ~

 

 

天王峰에 올라 온 천하를 굽어보니

山은 수도 없이 많은데 똑 같이 생긴 산은 단 한 곳도 없더라 ~

 

 

법주사 방향 ~

 

속리산 주능선, 문장대가 지척에 ~

 

 

 

천황석문 ~

 

 

 

 

 

천황봉을 내려서서 주능선을 지나는 동안 온통 빙판길이다. 정상 바로 아래의 헬기장을 지나고, 천황석문을 지나서 무풍지대를 찿아 잠시 머물면서 중식을 마쳤다. 이후 비로봉을 지나고, 입석대를 지나고, 신선대휴게소를 지나고, 청법대를 지나고, 문수봉을 차례로 지나서 문장대에 도착, 여기까지가 대간길이다. 하산길은 법주사로 잡았다.   
 

 

문장대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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