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우모복을 구입했다. 그전에 입던 것은 방수가 되지않아서 불편했고, 새로 구입한 것은 방수투습재의 하이포라 원단에 보온재는 덕다운으로, 구입가격은 장비점에서 특가로 56,000원, 당시 백화점 판매가격이 15만~20만원선이었다.
이 우모복을 입고서 산행을 한 적은 딱 한 번뿐이다. 그마저도 산행내내 입었던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입어본 것이다. 동계시즌 야영이나 야간산행이 아니면 굳이 이런 우모복까지 갖출 필요는 없다.
이 우모복으로 산행보다는 대부분 일상복으로 입고 다녔다. 혹한기에 발생할지 모를 악천후 대비로 가끔 준비해서 다닌 적은 있었다. 우모복의 특징이라면 단연 보온성이 뛰어난 점, 또한 그 부피에 비해 가볍다는 것이다.
당시의 하이포라 원단은 코오롱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였다. 이 원단으로 만든 제품에는 '하이포라' 마크가 부착되어 있었다.
'산행*여행 > 추억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입었던 등산복(1990년대 초반) (0) | 2010.06.09 |
---|---|
내가 입었던 등산복(1980년대 중후반) (0) | 2010.06.09 |
내가 입었던 등산복(1980년대 중후반) (0) | 2010.06.05 |
내가 입었던 등산복(1980년대 중반) (0) | 2010.05.25 |
내가 입었던 등산복(1980년대 초중반) (0) | 2010.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