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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추억따라~

내가 입었던 등산복(1980년대 중후반)

by 마루금 2010. 6. 9.

 

1985년에 우모복을 구입했다. 그전에 입던 것은 방수가 되지않아서 불편했고, 새로 구입한 것은 방수투습재의 하이포라 원단에 보온재는 덕다운으로, 구입가격은 장비점에서 특가로 56,000원, 당시 백화점 판매가격이 15만~20만원선이었다. 

 

 

이 우모복을 입고서 산행을 한 적은 딱 한 번뿐이다. 그마저도 산행내내 입었던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입어본 것이다. 동계시즌 야영이나 야간산행이 아니면 굳이 이런 우모복까지 갖출 필요는 없다.

 

 

이 우모복으로 산행보다는 대부분 일상복으로 입고 다녔다. 혹한기에 발생할지 모를 악천후 대비로 가끔 준비해서 다닌 적은 있었다. 우모복의 특징이라면 단연 보온성이 뛰어난 점, 또한 그 부피에 비해 가볍다는 것이다.

 

 

당시의 하이포라 원단은 코오롱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였다. 이 원단으로 만든 제품에는 '하이포라' 마크가 부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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