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구곡 3산 종주 .............2009.6/7

날씨 : 적당한 더위에 바람 없이 흐리던 날.

코스 :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분소 ~ 화양동계곡 ~ 자연학습원 ~ 시루바위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도명산 ~ 학소대 ~ 화양분소
산행시간 : 5시간 10분 

교통편은 승용차로 ~  

산행은 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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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구곡에서 남쪽으로 자리잡은 3산을 종주했다. 풍광이 뛰어난 바위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북쪽 맨 끄트머리에 걸친 산군이다. 화양분소를 출발, 화양구곡을 모두 감상하고, 가령산으로 올라서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을 거쳐 학소대로 내려섰다.

 

 

자연학습원 뒤편의 가령산 입구 ...

 

화양동 계곡, 파천으로 향하는 물길이다.

 

파천에서 자연학습원으로 가던 중, 맞은 편에서 오던 산님 두 분을 만났다. 두 분께서 가령산 입구를 찿고 있다는데, 길을 잘 모르겠다하여 같이 오르기로 하고 일행이 되었다. 화양계곡 끝 지점에 있는 자연학습원이 내게는 진행방향이 되었지만, 그분들께는 지나온 길로 다시 되돌아 가는 길이 되었다.

 

자연학습원에 도착, 담장을 따라 옆으로 난 희미한 풀밭길로 들어서서 개울을 건넜다. 개울 건너 만나는 길에서 좌측은 거북바위로 가는 길, 우측은 파천까지 물가를 따라 가다가 능선으로 올라 시루바위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전망 좋은 시루바위 능선을 택해서 올랐다. 시루바위 능선은 전체가 훌륭한 전망대, 곳곳에 산재한 바위마다 분재같은 소나무가 그림을 그렸고, 발 아래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화양동 계곡이 굵은 선을 그어 푸르디 푸른 산을 반으로 쫘~악 갈라놓고 있었다.

 

시루바위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가령산 주능선을 만났다. 여기서 일행이던 두 분과 헤어졌다. 나는 가령산 정상으로, 그분들은 도명산으로 향했다. 가령산에서 다시 빽해서 이곳으로 돌아 나와야 하기때문에 그분들은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가령산 정상을 포기한 것이다. 이후로 하산 때까지 그분들을 만나지 못했다.  

 

시루바위 ~

 

시루바위에서 바라본 화양계곡 물줄기 ...

 

 

가령산 ...

 

지나온 봉우리(540봉)를 잠시 뒤돌아보는 맛 ~

 

고사목 3그루 ~

 

젓꼭지처럼 끝이 톡 튀어나온 도명산이 너머로 보인다.

 

바위에 요강이 ~

 

 

속리산 연봉이 실루엣으로 ~

 

오늘의 최고봉인 무영봉 정상 ~

 

헬기장이 있는 낙영산과 그 뒤로 뾰쪽하게 솟은 도명산의 조망 ~

  

공림사 계곡의 사담리 마을 ~

 

무영봉에서 내려서는 구간 ~

 

이 표지에서 헬기장으로 올라야 한다.

 

 

뒤돌아본 무영산 ~ 

 

낙영산 정상 ~

 

낙영산에서 바라본 도명산 ~

 

괴산 미륵산성 ~

 

자연산 분재 ~

 

도명산 가는 길 ~

 

 

이정표 방향이 엉터리다. 속지 말길 ~

 

우측 맨 끝으로 살짝 삐져나온 가령산 ~

 

도명산 정상 직전에서 70여 미터 대슬랩으로 올랐다. (밧줄이 설치된 우회로가 있슴)   

 

슬랩이 끝나면 만나는 침니구간 ~   

 

도명산 돌탑구간 ~

 

 

좌 무영봉, 우 낙영산 ~

 

도명산 정상이 지척에 ~

 

정상의 엉덩이 바위 ~

 

 

도명산에서 바라본 조망..... 무영봉(좌), 속리산 연봉(중앙 뒤편), 낙영산(좌) ~ 

 

맨 뒤로 백악산 ~

 

도명산 정상 ~

 

 

 

 

 

 

학소대 ~

 

학소대 철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