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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추억따라~

도봉산 회고 ~

by 마루금 2008. 5. 9.

북한산과 나란히 어깨를 겨룬 도봉산,

우이령을 사이에 두고 구분짓지만 결국 같은 산,

북한산 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여느 산보다 많은 발길을 올렸다. 

 

당시 바위꾼들 취향이 선인과 인수로 나뉘어 있었다. 인수를 즐기던 사람은 선인을 꺼렸고, 선인을 좋아하던 사람은 인수를 꺼렸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묘하게도 당시의 분위기가 그랬다. 그것 말고도 특이한 점이 또 있다. 인수매니아는 설악을 선인매니아는 대개 지리산을 좋아했다. 나는 선인보다 인수쪽 바위를 즐겼고, 도봉은 주로 워킹을 했다. 그래서 선인쪽 바위는 아직도 낮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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