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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추억따라~

인수봉 몇 번이나 올랐을까 ~

by 마루금 2008. 4. 24.

인수봉을 몇 번이나 올랐던지 헤아릴 수가 없다.

처음 3년에 걸쳐 전코스를 다 올라보았다.

그 뒤로도 중복해서 계속 올랐다.

 

 

 

 

시작할 땐

설레임으로 가슴이 요동치고,

미지를 향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오른다.

 

 

마루금은 노란 옷 

 

 

오를 땐

고난과 역경이 동반되고,

때론 후회라는 것이 다가와서 괴롭히기도 한다.

 

 

 

여기서도 마루금은 노란 옷 

 

 

그러나

인수봉 정상에 올라서면

중간에서 만났던 마음의 갈등은 모두 사라진다. 

 

 

 

마루금은 사진 밖으로

 

 

인수에 올라서서 

사방을 둘러본다는 것은

언제나 기쁨이고 즐거움으로 남는다.

 

 

 

마루금은 노란 옷

 

 

막내 동생과 둘이 자일파티가 되어서 등반을 할 때면 가끔씩 서로 선등을 교대하여 올랐다. 피치가 바뀔 때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서 등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쉬운 곳은 내가 선등을, 어려운 곳은 언제나 동생이 선등을 섰다. 그림 표기에서 'I'는 내가 선등, 'Sunchang'은 동생이 선등을 섰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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