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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유건산~대덕산(대구) .... 2024.04.25

by 마루금 2024. 4. 25.

 

 

산행날씨 : 11.6 ~ 27.0 ℃,  맑음 

산행코스 : 신매역(대구 2호선)~노변동 사직단~전망대~유건산(453m)~만보정~대덕산(603.7m)~대구미술관~대공원역(대구 2호선)

산행거리 : GPS거리 12.68 km

산행시간 : 4시간 2분

산행인원 : 홀산

유건산~대덕산(대구).gpx
0.23MB

 

 

 

 

 

 

대구광역시 도심지 남쪽의 수성구 관할인 유건산, 대덕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대구분지의 남쪽 벽을 이루고 있는 산봉들이다. 중생대 백악기 화산폭발로 형성된 산지로서 화산암이 주된 기반암이지만 부분적으로 변성퇴적암도 나타난다는 지질이다. 교통편은 동대구역까지 KTX, 산 들머리와 날머리는 전철을 이용했다.

 

 

 

신매역 3번 출구로 빠져나옴 

 

도심을 거치면서 바라본 유건산 

 

노변동 사직단 앞을 지나감

 

노변동 사직단에서 중앙고속도로 아래를 통과

 

중앙고속도로와 나란히 뻗어가는 비포장 이면도로에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감

 

이후로도 수도 없이 만나는 벤치의자

 

대구스타디움 갈림길을 지나감

 

이후 등로가 가팔라지면서 지그재그 오르막으로 이어짐 

 

집채 만한 바위를 우회함

 

욱수골주차장 갈림길을 지나감

 

 

전망대로 올라붙는 계단길

 

유건산전망대

 

 

 

팔공산 줌인

 

초례산 줌인

 

경산시 방향

 

성암산 능섬

 

 

 

 

▼ 유건산(453m)

대구 수성구 노변동, 욱수동, 대흥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다. 꼭대기에 바위가 약간 형성되어 있지만 숲에 가려서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명유래는 방금 능선을 오르면서 봤던 유건산전망대의 해설판에 '탕건 모양의 산'이라는 기록이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 2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식당바위가 있다.

 

유건산에서 만보정으로 이동

 

절로 기분 업 되는 힐링 뿜뿜의 송림길을 잠시나 지나간다.

 

내관지 갈림길을 지나감, 내관지는 유건산과 대덕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저수지를 말함

 

 

 

드문드문 나타나는 바위지대에 올서 잠시 뒤돌아본 유건산 

 

대덕산과 유건산 사이의 골짜기 뷰

 

517.6봉 오르막의 바윗길 구간

 

팔공산 줌인

 

눈을 호강시켜 주는 명품송 능

 

가야 할 대덕산

 

성암산 방향

 

 

 

 

 

517.5봉 정상 (이정표에 매직글씨로 망월산이라 표기해 놨음)

 

517.5봉을 지나면 임도가 나타나서 만보정으로 이어짐

 

청계사 갈림길을 지나감

 

힐링뿜뿜, 최고의 산보코스

 

만보정 (오늘 코스의 중간 거리가 되는 지점)

 

만보정을 지나서 대덕산 방향으로 이동

 

586.7봉 정상

 

586.7봉까지만 임도가 이어지다가 이후부터 전형적인 산길로 바뀜 

 

 

 

▼ 대덕산(大德山/ 603.7m)

대구 수성구 대흥동, 삼덕동, 범물동에 걸친 산이다. 넓은 공터에 커다란 정상석 두 개가 세워져 있고, 벤치의자가 마련돼 있다. 정상 근처에 방공포병탑비, 헬기장, 삼각점이 있다. 지명유래는 찾아내지 못했지만 산 아래 삼덕동의 대덕 마을 지명이 있어 이와 관련이 있는듯하다. 조망은 사방이 숲에 둘러 싸여서 꽝이다. 

 

 

 

 

 

방공포병탑비 + 헬기장 + 삼각점

 

 

삼거리에서 대구스타디움 방향으로 진행

 

 

 

▼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

국가지점번호 마마 0630 5855 표지판이 설치된 위치에서 등로가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이 지점에 이정표는 없다. 하지만 대덕산 정상에 설치된 숲길 안내도에는 코스 표시가 된 능선길이다. 여기서 대구미술관 쪽을 선택해 하산했다.

 

 

 

 

 

 

▼ 대구미술관 코스

이쪽으로 들어서자 등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좁은 길로 바뀌면서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걸거적거렸고, 그나마 처음엔 길이 희미하게 보이다가 도중에 사라지는 지점이 부지기수였다. 낙엽이 짙게 깔린 데다가 나무가 자라고, 사람들이 거의 다니질 않아서 묵은 길이 돼버린 것이다. 어쨌든 능선을 유지하면서 방향을 잡고 잘 찾아 내려서긴 했으나 오지 경험이 없으신 분께 이 코스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 대구스타디움 방향으로 등로가 양호하므로 그 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구미술관 바로 뒤편에서는 등로 흔적이 완전히 사라져 쓰러진 나무와 덤불을 피하면서 방향을 잡아나갔다.

 

대구미술관에 도착

 

도로를 따라가면 멀리 돌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어진다. 그래서 아직 공사 중인 언덕을 넘어갔다.

 

새로 건설 중인 대구미술관 정문을 빠져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옛 도로를 따라 진행 

 

뒤돌아본 유건산(좌) & 대덕산(우)

 

횡단보도를 한번 더 건너고 나서 계속 직진으로 진행하면 삼성라이온즈 구장이 보이면서 대공원역에 도착하게 됨

 

삼성라이온즈 구장

 

대공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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