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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수리봉~성주봉~운달산~석봉산(문경) .... 2024.04.14

by 마루금 2024. 4. 15.

 

 

산행날씨 : 9.4 ~ 26.7 ℃,  맑음

산행코스 : 당포 1리 마을회관~성주사~수리봉(600.1m)~헬기장~성주봉(915.3m)~956.3봉~운달산(1103.2m)~폐헬기장~석봉산(985.7m)~새목재~802봉~문경단산오토캠핑장

산행거리 : GPS거리 10.79 km

산행시간 : 6시간 41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수리봉~성주봉~운달산~석봉산(문경).gpx
0.20MB

 

 

 

 

 

 

경북 문경의 수리봉, 성주봉, 운달산, 석봉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수리봉과 성주봉은 통바위산이다. 암릉미가 매우 뛰어나지만 암봉의 오르내림이 많아서 적절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구간이다. 운달산과 석봉산은 운달지맥의 산봉이다. 정상부에 큰 바위들이 많아 우회하면서 지나가지만 등로는 육산 형태로 조성돼 있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 본래는 원점산행이었으나 4명이 중탈, 2명은 새목재에서 하산하는 대신 차량으로 픽업 가능한 문경단산오토캠핑장까지 연장 진행해서 마쳤다.    

 

 

 

당포 1리 마을회관에 주차

 

마을회관에서 도로를 따라 약간 빠져나오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성주사까지 이동

 

수리봉(좌) & 성주봉(우)

 

옥소영각(玉所影閣) 앞을 지나감

 

 

수리봉 줌인

 

성주사주차장에 있는 등산로안내판

 

성주사

 

성주사 뒤편의  숲길로 진입

 

가파른 오르막 숲길에서 계단길로 이어짐 

 

백두대간의 백화산

 

당포 1리 마을

 

길이 200여 미터에 달하는 바위 슬랩

 

인어소나무

 

 

 

 

▼ 수리봉(600.1m)
경북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에 위치한 바위산이다. 조선시대 문인으로 알려진 권섭(1671~1759) 선생이 이 마을에 거주했으며,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선생의 관련 자료가 많이 소장돼 있다. 그 당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자동(현 당포 1리) 고지도에 이 봉우리가 취봉(鷲峯)으로 기록돼 있고, 취(鷲)는 독수리를 뜻하는 것으로 수리봉이라 바뀌어 붙여졌다. 당포리에서 바라보면 종지를 엎어놓은 듯 보인다고 해서 예전에는 마을사람들이 종지봉으로 부르기도 했다.

 

 

 

 

 

문경저수지

 

백화산(백두대간)

 

주흘산

 

 

포암산 줌인

 

대미산 방향

 

수리봉 하강

 

수리봉 하강지점 안부에 있는 기암

 

 

 

수리봉에서 성주봉까지 1.6km의 구간은 5개의 암봉을 파도타기 하듯 넘어가야 한다. 계속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암봉을 넘어가게 되는데 이 구간에서 체력 소모가 많아 적절히 안배를 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2봉을 제외하곤 각 봉우리마다 밧줄구간이 있다. 1봉, 3봉, 4봉은 하강, 5봉은 등반용 밧줄이 설치돼 있다. 

 

 

 

1봉에 올라서 뒤돌아본 수리봉

 

1봉의 헬기장

 

1봉에서 올려다본 성주산

 

단산 방향

 

 

 

1봉 하강

 

3봉 하강

 

뒤돌아본 3봉

 

가야 할 성주봉

 

 

4봉 하강

 

5봉 등반

 

 

성주봉 등반

 

 

목전에 다가온 성주봉

 

 

지나온 능선

 

 

 

▼ 성주봉(聖主峰/ 915.3m) 
경북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와 용연리에 걸친 바위산이다. 신성시 여긴 데서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기세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 안내판에 '장군봉 성주사'라 적힌 것을 보면 쉽게 알 수가 있다.

 

 

 

 

운달산 방향의 능선

 

 

 

석굴

 

운달산

 

운달산 가는 길의 공사 중인 데크계단

 

 

 

▼ 운달산(雲達山/ 1103.2m)
경북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용연리, 산북면 김용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운달 지명은 여지도서(문경)에 “용뇌산(龍磊山)은 다른 이름으로 운달산이라고도 하는데, 관아의 동쪽 20리에 있다. 호항령에서 뻗어 나오고,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다.”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신라시대 사찰인 김룡사(金龍寺)를 창건했다고 하는 운달조사와 관련된 이름으로 보인다. 해동지도와 청구도에는 신북면에 운달산이 표시되어 있다.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한 많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고, 동남기슭에 김룡사 외에 화장암, 양진암, 대성암(大成庵) 등의 고찰이 있다.

 

 

 

 

가야 할 능선

 

단산활공전망대 줌

 

폐헬기장인듯한 삼거리에서 우측의 석봉산 방향으로 진행

 

석봉산 가는 길

 

석봉산(石鳳山/ 985.7m)

 

세목재 가는 길

 

석봉산을 떠나서 새목재로 이동하던 도중에 데크계단길 공사를 하고 있던 인부 3명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단산 

 

성주봉

 

새목재 쉼터

 

 

 

◆ 새목재=조항령(鳥項嶺)
이 고개 아래에 샛골, 또는 새모기(鳳項)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1380년경 영산(永山) 김석천(金石川)이란 분이 이 마을을 개척하였고, 그로부터 200년이 지나 경주이씨가 이곳으로 이주하여 뒷재의 모양이 새의 목과 같이 생겼다 하여 새목재라 이름 짓고, 새목재 밑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새모기라 불렀으나 이것이 변하여 후일에 샛골이라 불리어지게 되었다.

 

 

 

 

새목재에서 아래 사진의 육교까지는 임도를 따라서 진행했고, 이후부터는 운달지맥 능선으로 이어갔다. 

 

 

802봉

 

새로 개설될 활공장으로 연결되는 임도

 

예비 활공장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 스카이라인

 

 

단산별빛전망대

 

단산별빛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본 수리봉, 성주봉 암봉

 

단산오토캠핑장에서 산행을 종료함

참가 : 천둥, 우리산, 새벽, 한마음(중탈), 아누리, 마루금(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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