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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비암산~수디산~금성산~작성산(세종) .... 2024.03.14

by 마루금 2024. 3. 15.

산행날씨 : 0.1 ~ 16.5 ℃,  맑음 + 미세먼지

산행코스 : 비암사입구 정류장~비암사~비암산(382.9m)~수디산(377.9m)~삼각점봉(384.1m)~임도~금성산/금이산성(424.1m)~송전탑~임도~헬기장~작성산(338.8m)~임도~하늘묘원~임도~이성~임도~신방교~전의역(경부선)

산행거리 : GPS거리 13.13 km

산행시간 : 3시간 35분

산행인원 : 홀산

비암산~수디산~금성산~작성산(세종).gpx
0.24MB

 

 

 

 

 

 

세종시 전의면, 연서면, 전동면 경계에 걸친 비암산, 수디산, 금성산, 작성산 등 4개의 산을 연결해서 종주산행으로 다녀왔다. 등로 정비가 양호하고, 이정표 설치가 확실해서 길을 잘못 들 염려는 거의 없다. 전형적인 육산으로서 숲이 우거져 성터가 있는 금성산 외에는 조망 터지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게 약간의 흠이랄 수 있겠다. 대신 문화재를 보유한 고찰 비암사, 백제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금이성과 이성을 돌아보며, 역사 문화를 탐닉할 수가 있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교통편>

철도 : 무궁화 (영등포~전의 / 출발 10시 06분-도착 11시 18분)

버스 : 82번 (전의역~비암사 입구/ 출발 12시-도착 12시 20분)

 

 

 

비암사입구 정류장

 

 

 

 

내리막인데 마치 오르막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한다는 신비의 도로 

 

 

 

 

비암사주차장 앞쪽의 다비숲공원

 

비암사

 

금성산까지는 이정표의 금이산성 팻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부도 2기

 

 

 

▼ 비암사(碑岩寺)

삼국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신라말 도선(道詵)이 중창했다. 비암사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1점과 시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점을 가지고 있다. 3층석탑에서 발견되어 국보로 지정된 비상(비석의 형상에 불상 조각이 결합된 비석형의 불상) 3점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비암사 탐방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61968

 

 

 

 

 

능선에 있는 부도 1기

 

잘 꾸며진 묘 좌측으로 올라감

 

 

비암산 정상은 기존등로에서 살짝 비켜나 있음(편도30m)

 

 

 

▼ 비암산(碑岩山/ 382.9m)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달전리와 연서면 쌍류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동여지도에는 관련 지명으로 비암치(碑岩峙)로 표기되어 있다. 지명은 인근의 비암사와 관련이 있다. 비암사는 전의면 다방리에 소재한 절로 조계종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이 절의 역사는 정확하지 않으나 극락보전 앞뜰의 고려시대 3층석탑 정상 부분에서 군상(四面群像)이 발견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지명유래)

 

 

 

 

 

수디산 정상의 이정표

 

 

 

▼ 수디산(377.9m)

세종시 전의면 달전리, 연서면 쌍류리에 걸친 산이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 수디산이란 이름으로 표기가 있으나 국토정보지리원 지도에는 없다. 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한한 낱말인데, 이 명칭 유래를 알아내지 못했다. 

 

 

 

 

벌목지

 

벌목지 능선에서 바라본 세종시 줌인

 

 

삼각점봉(384.1m) 이정표

 

국방부지리연구소의 대삼각점

 

 

가야 할 금성산

 

솔치고개 갈림길

 

 

금북정맥의 국사봉

 

 

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400m쯤 직진(금이산성 방향)

 

 

주목 재배지를 지나감

 

 

 

목전의 금성산

 

 

금이성 = 금이산성

 

 

 

 

▼ 금성산(金城山/ 424.1m)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와 전의면 달전리, 양곡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오늘 코스 중 최고봉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성산에 산성이 있어 금이성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운주성 남성(南城)이라고 하고, 속칭 금성산성이라고도 부른다고 하였다. 금성산 정상에는 길이 714m의 테뫼식 산성인 금이산성(金伊山城)이 축조되어 있다. 금이산성은 견고하게 구축되어 철옹성이라 불리었다고도 전한다. 또한 전설에 따라 한치마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에서 인용)

 

 

 

 

 

 

 

팔각정에서 작성산 방향으로 진행

 

 

 

 

 

 

송전탑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250m쯤 이어간 후 숲길로 진행

 

작성산 방향

 

다시 임도를 만나서 600m쯤 더 임도를 따라 진행함

 

 

삼거리에서 좌

 

삼거리에서 우

 

헬기장을 우회하는 임도에서 숲길로 올라가 헬기장을 다녀왔음

 

헬기장

 

임도가 끝나고 나서 숲길로 바뀜

 

 

 

웬 향로??

 

작성산 정상의 무너진 까치성(또는 영성)

 

 

 

작성산(鵲城山/ 338.8m)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와 전동면 송성리 경계의 산이다. 성산(城山)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이 산이 고려의 태사 이도가 기거했던 이성산 위쪽에 있는 산으로 산 위에 성이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성산성(城山城)은 돌로 쌓았으며, 주위가 2,671척인데, 지금은 못쓰게 되었다.”라는 내용이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동쪽 1리에 있다. 줄기가 공주 무성산에서 뻗어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성산(城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성산(城山) 위쪽에 있는 산으로 산 위에 작성(鵲城)이 있는데, 작성은 옛날 난리 때 근처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했을 때, 오랑캐들이 바라본즉, 마침 까치들이 많이 있으므로 사람이 없을 것이라 여기고 돌아갔으므로 이곳에 피난온 사람들이 무사하였다는 설화중에서 까치들이 많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작성은 까치성 또는 영성으로 불린다. 이 산의 명당자리에 묘를 쓰면 3년 이내에 그 가족은 영화를 누릴 수 있으나, 반면에 근처엔 가뭄이 들고 해서 마을은 온통 고통에 싸인다고 하여 명당자리는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만 흙이 있으며, 여기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서로 감시하였다고 전한다.

 

 

 

 

 

작성산 정상에서 이정표의 임도(송성리) 방향으로 하산

 

 

임도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100m쯤 진행

 

임도에서 신학교 방향의 숲길로 내려섬

 

하늘묘원을 지나감

 

하늘묘원 나무울타리 뒤쪽으로  수로를 따라 올라감

 

 

공동묘지 능선을 지나감

 

여기서 우측 임도로 내려섬(이정표 표지판이 없는 방향)

 

이후 전의역까지 임도와 도로를 연결해서 따라감

 

여기서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임도를 이용했음

 

성벽이 무너진 이성

 

 

임도에서 조망되는 금북정맥과 멀리 천안의 광덕산 

 

 

1번 국도 밑으로 통과

 

신방교 건너감

 

경부선 철도 밑으로 통과

 

재래시장

 

전의역에서 산행 종료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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