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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진잠산~옥녀봉~고래산~우두봉(여주) .... 2024.03.10

by 마루금 2024. 3. 10.

산행날씨 : -5.1 ~ 12.3 ℃,  맑음

산행코스 : 고달사지주차장~상교교~진잠산(172m)~광주원주고속도로 지하통로~옥녀봉(423.1m)~고래산(541.1m)~국사령~송전탑~우두산(484.4m)~고달사지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9.86 km

산행시간 : 4시간 41분

산행인원 : 자유팀 8명

진잠산~옥녀봉~고래산~우두산(여주).gpx
0.19MB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있는 진잠산, 옥녀봉, 고래산, 우두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광주원주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동여주 IC 부근을 지나면서 올려다볼 수 있는 산봉들이다. 이들 4개 산봉 아래에는 신라 때 창건했다는 대사찰 고달사지가 자리하고 있어 문화재 탐방도 겸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교통편은 차량 2대로 움직였다.

 

예전의 산행기 : https://san2000.tistory.com/15958893

 

 

 

 

고달사지주차장에 파킹

 

 

88번 지방도를 따라 약 300m 거리의 상교교까지 이동

 

88 지방도를 따라가면서 바라본 우두산 능선 (가운데 옴폭한 곳은 국사령, 그 우측 뾰쪽한 봉우리는 매봉)

 

참고 : 아래 지도의 상교교 부근에서 보라색 트랙으로 진행하세요.(위 gpx 파일은 수정되지 않았음)

 

진잠산 진입로

 

진잠산 들머리

 

진잠산은 야트마한 언덕처럼 보이는 산이다. 겉보기에는 숲으로 둘러싸였지만 속살은 그렇지가 않다. 

 

조금 오르면 이내 바위지대로 바뀜

 

진잠산 정상(172m)

 

 

정상 근처의 조망바위

 

조망바위에 설치된 측량기준점

 

조망바위에 올라있는 일행들~

 

 

밑에서 올려다본 조망바위

 

암릉으로 이어갈 수가 없어 옆으로 우회

 

 

 

 

 

진잠산 능선 끝을 지나가는 광주원주고속도로 

 

진잠산 끝에서 왼쪽 배수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섬

 

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

 

마을로 진입

 

 

 

 

옥녀봉 들머리

 

 

 

급오르막

 

원주원씨 묘

 

 

옥녀봉 정상

 

 

 

옥녀봉(玉女峰423.1m)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에 걸친 산이다. 옥녀봉 정상 근처에 직경 4m 정도의 소(沼)가 있었다고 한다. 밤이면 이 소에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 하여 '옥녀봉'이란 명칭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바위틈에서 옥수(玉水)가 흘러나와 철철 넘치도록 농경지에 물을 대었던 아름다운 소였는데, 일제 때 금광을 개발하면서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전 이 산에서 많은 금을 채굴했다 한다.

 

 

 

 

옥녀봉을 떠나 고래산으로 이동 중

 

 

 

고래산 방향

 

빠지면 올라올 수 없는 수직굴

 

코가 땅에 닿을듯한 고래산 오르막, 오늘 산행 중 가장 힘든 구간임

 

삼거리에서 고래산을 다녀오기로 함 

 

고래산 정상

 

 

 

고래산(541.4m)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에 걸친 산이다. 지리지에서는 그 명칭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해동지도, 여지도, 광여도, 1872지방지도, 조선팔도지도 등 조선시대 지도에서는 ‘고달산(高達山)’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고래산은 경기의 곡창지대인 여주들녘에 우뚝 서 있어서 마치 큰 바다에 고래등처럼 솟아 있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는 설이 있고, 또 예로부터 고려장을 하던 ‘고려산’으로 불리다 고래산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 금동 마을 뒤쪽으로는 고려장 굴이 있어 옛 고려장 관습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산기슭에 자리한 신라 때 대사찰 고달사지(高達寺趾)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짐작된다고도 전한다. 

 

 

 

 

2등 삼각점(여주 24)

 

추읍산, 용문산 방향

 

지나온 방향(좌 옥녀봉)

 

정상의 이정표 

 

간식타임 중

 

고래산 정상에서 U턴 후 우두산 방향으로 이동 중

 

 

 

 

 

우두산 방향

 

 

매봉능선의 이정표

 

양평 TPC 골프클럽

 

 

 

▼ 국사령(國師嶺)
절터골에서 지평면 곡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우두산과 고래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왕사(王師)나 국사(國師)가 너머 다니던 고개를 표현하는 명칭이기도 하며, 절터 근처의 고개를 한자로 국사(國師)라 쓰기도 했다 한다.

 

 

 

국사령을 지나서 올라붙는 우두산 오르막

 

송전탑 옆을 지나감

 

 

삼거리에서 편도 300m 거리의 우두산을 다녀오기로 함

 

 

우두산 정상

 

 

 

우두산(牛頭山/ 484.4m)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과 대신면, 양평군 지평면에 걸친 산이다. 여지도서에 “우두산은 주의 북쪽 30리에 있다.”라고 하는 관련 기록이 확인된다. 대동지지에는 “우두산은 일명 혜월산(慧月山)이라고도 하는데 북으로 25리에 있다.”라고 하여 다른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산의 명칭만으로 볼 때 봉우리나 산세가 소의 형상을 닮았다 해서 그렇게 불렀거나, 아니면 풍수 형국상 이웃하는 고래산과의 관계 속에서 소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그렇게 부른 것이 아닌가 한다. 산의 남동쪽에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때 국가에서 관장했다고 하는 고달사(高達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하는데 그 입지와 관련된 풍수 해석상 우두산이 소의 형상으로 읽힌 것이 아닌가 한다. 이와 비슷한 지명이 금사면 장흥리 뒤쪽에 있는 상두산(象頭山)인데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지명총람에는 정상에 대월암이 있는 상두산이 곧 우두산이라 하여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여지도서나 대동지지, 해동지도, 1872지방지도 등에서 두 산은 전혀 별개의 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래산 방향

 

우두산 정상에서 U턴 후 고달사지 방향으로 이동

 

광주원주고속도로

 

고속도로 줌인

 

 

 

 

 

토사 붕괴지 

 

 

 

삼거리에서 고달사지 방향으로 하산

 

 

 

우두산 날머리

 

 

 

원점 도착으로 산행 끝

참가 : 한마음, 불국사, 아우토반, 천둥, 새벽, 산, 장고문, 마루금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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