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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철마산~내마산(남양주) .... 2024.02.28

by 마루금 2024. 2. 28.

 

 

산행날씨 : 3.2~11.0 ℃,  흐림 

산행코스 : 진접역(전철 4호선)~해참공원~목표봉(441.4m)~가마솥봉(494.2m)~철마산(709.5m)~길재~신창APT갈림길~내마산(774.5m)~수산리갈림길~팔야리갈림길~팔야산단

산행거리 : GPS거리 11 km

산행시간 : 5시간 54분

산행인원 : 자유팀 3명

철마산~내마산(남양주).gpx
0.21MB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철마산과 내마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두 산은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천마지맥에 걸쳐있으며, 주능선에 큰 바위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산행은 진접역(전철 4호선) 금곡리에서 시작, 철마산과 내마산에 올랐다가 팔야리로 하산, 팔야산단에서 종료했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고, 원점 복귀는 카카오택시로 해결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철마산

 

진접역 부근에 주차

 

철마산 들머리의 해참공원 입구

 

해참공원 능선에서 몇 차례 만나는 운동기구 

 

 

 

 

 

비오람요양병원 아래의 공사장 우회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이동

 

건설 중인 진접선 전철 차량기지

 

야자매트를 깔아논 해참공원 산책로

 

 

눈길 시작

 

 

진행방향 왼쪽 골짜기에 사격장이 있음

 

 

 

목표봉 직전에서 급 오르막이 시작됨

 

목표봉(441.4m)

 

남양주시 전경 & 불암 수락이 조망되고, 도봉산은 희미해서 윤곽이 뚜렷하지 않음

 

 

 

 

 

가마솥봉(494.2m)

 

가마솥봉 능선의 적송

 

하강

 

 

 

 

 

이정표에 정상까지 310m로 표시되었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느낌상 거리는 훨씬 길게 느껴짐 

 

여기서 급경사 등로를 선택해 올랐음

 

 

 

 

 


▼ 철마산(鐵馬山/ 709.5m)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벌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여지도서, 청구도, 동여도, 대동지도, 대동지지 등에 검단산(黔丹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 마을사람들은 검단산이라 부르지 않고, 철마산이라고만 부르는데, 이곳에 철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쪽 봉우리(709.5m)를 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는 검단산(내마산/ 774.5m)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는데,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푸니 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 마을이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은 검다니 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 검은 산 또는 수풀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남쪽 봉우리인 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 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철마산은 남북 봉우리가 달리 불리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1910년대에 조선지형도를 만들면서 철마산만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검단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두 봉우리를 모두 철마산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실제의 철마산 정상은 삼각점이 위치한 곳이다. 

 

정상석에서 50m 떨어진 철마산 삼각점(성동 427)

 

내마산 방향으로 진행

 

 

 

 

 

길재, 진벌리와 수산리 갈림길인데 이정표에는 팻말이 없음

 

뒤돌아본 철마산

 

가야 할 능선

 

연리지

 

신창APT(진벌리 방향) 갈림길

 

 

 

축령산, 서리산

 

바위틈을 통과

 

 

 

 

내마산 정상(헬기장)

 

 

 

◈ 내마산(774.5m)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고지도서에는 이 봉우리를 검단산이라 기록하고 있으나 일제 때인 1910년대에 조선지형도를 만들면서 철마산만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검단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두 봉우리를 모두 철마산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 이 봉우리를 올랐을 때 정상석이 두 개 있었다. 오석으로 가공한 것과 자연석을 이용한 정상석인데, 오석에는 한글로 철마산, 자연석에는 한자로 철마산이란 글씨가 적혀있었다. 지금은 내마산이라 부르고 있으나 정상석은 없다. 

 

< 예전의 산행기 >

https://san2000.tistory.com/10980165
https://san2000.tistory.com/13488582
https://san2000.tistory.com/15959269

 

 

 

 

내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마산

 

팔야리 방향

 

 

 

등강

 

 

주금산

 

 

 

▼ 폐타이어 참호가 있는 곳에서 이정표 팻말의 기록이 잘못된 탓에 여기서 잠시 알바를 했다. '주금산 정상 5.3km'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좌측으로 90도 꺾이도록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팻말 방향은 수산리 방향이다. 후답자들 께서는 주의를 요하는 지점이다.

 

 

 

 

남양주 진접읍 방향

 

 

 

 

 

 

삼거리에서 천마지맥을 이탈하고, 팔야리로 하산함

 

다산길 10코스를 따라감

 

능선에서 계곡으로 연결

 

사방댐

 

광명요양원

 

날머리

 

팔야산단에서 올려다본 내마산

 

팔야산단의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산행 종료

참가 : 한마음, 아누리, 마루금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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