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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울업산~보납산(가평) .... 2024.02.25

by 마루금 2024. 2. 25.

산행날씨 : 0.7~ 6.1 ℃,  오전 눈, 오후 흐림 

산행코스 : 청심빌리지~제1전망대~제2전망대~울업산/신선봉(380.9m)~신선촌 마을비~장돌교~설악공원묘지 고개~송전탑~배바우고개~삼각점(410.6m)~보납산(432.5m)~보납교~큰골정류장

산행거리 : GPS거리 10.32 km

산행시간 : 6시간 10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울업산~보납산(가평).gpx
0.21MB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울업산과 보납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울업산은 등산로 정비가 양호하고, 시종일관 북한강의 아름다운 청평호 조망이 따라오는 명품코스다. 보납산은 울업산과 반대로 등산로 정비가 열악한 오지코스이며, 간혹 청평호가 조망되기도 하지만 숲 사이에 걸쳐 약간 답답함을 준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고, 차량회수는 큰골정류장에서 설악터미널까지 군내버(23-1)로 이동, 이후 청심빌리지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

 

 

 

청심빌리지 입구 건물에 주차 후 출발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청색지붕(눈이 쌓여서 사진은 희게 보임) 건물의 좌측길로 진입

 

청색지붕 건물 입구에서 바라다보이는 천정궁박물관(구 통일교 건물)

 

본래 화살표 B 쪽으로 진입하는 건데, 땅이 질어서 A 쪽으로 진입했다. 안쪽에서 우측으로 꺾어 이동함   

 

 

 

 

 

 

 

둘레길과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신선봉 능선인 계단으로 올라감

 

아침까지 내린 눈이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제1전망대

 

 

청평호 

 

 

 

제1전망대

 

 

 

 

 

 

가평대교

 

 

가야 할 능선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봉우리 몇 개를 넘어감

 

 

제2전망대

 

 

 

 

 

 

 

 

청평호 쪽으로 능선 전체가  절벽을 이루고 있어서 난간에서는 주의가 필요함

 

 

 

신선봉 직전의 데크

 

옛날 신선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며 놀던 곳이라고 함

 

 

울업산 정상인 신선봉에 정상석 2개, 삼각점(용두 301), 등산로안내판, 돌탑, 돌장기판, 데크가 있다.

 

 

 

 

산 이름에 대하여 한국지명유래집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주위의 곡달산(鵠達山), 보납산(寶納山), 울업산(蔚業山), 용문산(龍門山)과 함께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에 이 주변이 도읍지로 적당하다는 소문에 세 개의 산이 구경을 왔는데, 그 형세가 실망스러운 탓에 각각 곡을 하며 눌러앉은 곡달산, 도읍지를 보러 왔던 보납산, 울며 돌아누운 울업산, 욕을 한 용문산(욕문산 辱門山)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일설에는 무학대사가 이 일대를 조선의 도읍으로 정하였으나 한양을 본 뒤 도읍을 한양으로 확정하자 이에 실망한 까닭에 네 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울업산 정상에서 '선촌리 1.4km' 방향으로 하산

 

 

능선 안부에서 선촌리 800m 방향으로 진행

 

지나온 능선

 

가야 할 보납산(우)

 

 

울업산 날머리에서 보납산 들머리까지 신선촌 마을 약 2km  거리를 도로를 따라서 이동함

 

신선촌 입석비

 

 

잠시 이어가는 75번 국도

 

 

75번 국도에서 장돌교를 건넌 후 마을을 거쳐 올라서 능선으로 붙어 오름

 

장돌교에서 바라본 미원천 & 구름을 이고 있는 곡달산

 

지나온 울업산/신선봉

 

컨테이너에서 설사면으로 붙어 오름

 

오전에 올랐던 울업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장락산 기슭의 천정궁박물관(구 통일교 건물)

 

 

돌탑

 

글씨가 없는 식별 불능의 이정표

 

설악면공원묘지의 고개

 

능선 좌측 아래에 조성된 설악면공동묘지

 

송전탑 밑을 통과

 

배바우고개를 가로질러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감

 

410.6봉 삼각점(양수 421 + 지적삼각점)

 

 

화야산(좌), 뾰루봉(우)

 

보납산 정상(432.5m)

 

 

 

보납산(寶納山/ 432.5m)

가평에 보납산이 두 곳이다. 가평읍 읍내리의 보납산(329.8m)과 설악면 회곡리와 사룡리 경계에 걸친 보납산(432.5m)이다. 한자도 똑같아서 구분을 잘해야 한다. 설악면 보납산은 곡달산과 능선으로 연결된 산봉이며, 청평호에 낙맥이 잠긴다. 위치상으로 청평호반에 접해있어서 조망이 터지면 경관이 장관일 텐데, 숲에 가려져 답답한 감이 있다.   

 

 

 

 

숲사이로 모습을 겨우 드러내고 있는 청평호

 

눈 쌓인 보납산 하산길이 급비탈 암릉이라서 내려서기에 난해한 곳이 많았다. 겨울철에는 보조자일이 필요한 구간이다. 

 

능선 끝자락의 절개지를 내려서야 하는 보납산 날머리

 

보납교

 

큰골정류장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참가 : 천둥, 아누리, 한마음, 새벽, 우리산, 마루금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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