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봉~백운봉(용문공룡_양평) .... 2023.10.15

 

 

산행날씨 : 11.4 ~ 20.8℃,  흐림 & 가끔 맑음

산행코스 : 사나사주차장~약수터~성두봉(441.1m)~용문공룡~백운봉(941.2m)~구름재~사나사~사나사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7.16 km

산행시간 : 5시간 37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성두봉~백운봉(양평 용문공룡).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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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의 명산인 용문산 남쪽에 자리한 성두봉과 백운봉을 다녀왔다. 성두봉 들머리에서부터 성두봉을 거쳐 백운봉 정상에 이르기까지의 능선은 등로가 확실치 않은 곳이다. 잡목 덤불이 심하게 가로막고 있고, 양쪽이 절벽인 암릉지대가 많아서 위험지대가 상당히 존재하는 능선이라 이런 산행에 익숙지 않은 산꾼에게는 권유가 곤란한 코스다. 백운봉 정상에서 사나사까지의 하산 구간은 일반등로를 따르게 된다. 원점산행으로 마쳤으며,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사나사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진입했던 방향으로 도로를 빠져나간다.

 

소나무 세 그루 

 

일주문을 빠져나감

 

사나사약수터에서 40m 아래의 화장실로 이동

 

성두봉 들머리 : 화장실 뒤

 

사면의 잡목을 피해서 능선으로 올라붙음

 

큰 너덜바위와 작은 너덜지대를 지나감

 

 

급비탈을 올라쳐 성두봉 정상에 도착

 

성두봉 정상의 사격 표시용 깃대

 

백운봉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구름에 가려진 백운봉 능선

 

철 모르는 진

 

성두봉 내리막 등로의 군초소

 

가야 할 방향

 

뒤돌아본 성두봉

 

이내 다시 구름에 휩싸이는 성두봉

 

 

거대한 바위벽이 가로막기 시작, 보조자일이 필요한 곳이다. 이곳을 직등으로 붙었다.

 

세미클라이밍으로 올라서 후등자를 위해 슬링을 설치, 안전한 상태에서 후등자 등반 진행 

 

백운산 정상까지 우회로대신 날등으로 붙어서 세미클라이밍으로 진행, 간간이 보조자일이 필요한 구간이 나온다.

 

 

 

 

 

 

숲으로 둘러싸여서 겉보기에는 암릉이 나타나지 않지만 속살은 온통 바윗덩이 능선이다. 

 

 

 

 

 

칼바위

 

 

 

 

보조자일이 필요한 하강지점

 

 

 

 

클라이밍 다운 구간

 

용문산 주능선의 가섭봉, 장군봉, 함왕봉 방향

 

양평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는 뾰쪽하게 솟은 백운봉

 

 

 

웬 움막 ??

 

움막터 주변에 기왓장과 깨진 백자가 흩어져있어 예전에 절터가 아니었나 싶다.

 

 

 

지나온 능선

 

구름에 가려진 옆쪽 능선의 693.1봉

 

 

 

백운봉 정상 직전의 마지막 암릉

 

 

정상에 올라붙자 우리가 지나온 구간에 등산로 없음 표지판이 붙어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만난 손님

 

 

백두산에서 가져왔다는 암석이 얹힌 통일탑

 

1등 삼각점(용문 11)

 

 

 

백운봉(白雲峰/ 941.2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옥천면, 용문면에 걸쳐있다. 용문산 남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동국여지지에 "백운봉이 군 동쪽 십리 즉 용문산의 남쪽자락에 있는데 하늘에 운무가 많아 이름 붙여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도 '언제나 흰 구름이 감돈다'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하며, 백운낙조(白雲落照)는 용문팔경 중 하나다. 서쪽은 함왕골, 동쪽은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주능선에 암릉이 많다. 함왕골에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두리봉 방향

 

하산 방향의 능선

 

구름재로 하산

 

 

잠시 벗겨진 용문산을 순간포착 

 

 

구름재에서 사나사 방향으로 하산

 

 

 

 

사나사

 

원점회귀로 산행 끝

 

하산하고 나니 구름이 싹 걷혔다. 귀가 중 도로에서 올려다본 백운봉

참가 : 장고문, 아누리, 새벽, 한마음, 천둥, 마루금 (한마음님은 발목부상으로 산행은 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