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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신로봉~국망봉(포천) .... 2023.10.01

by 마루금 2023. 10. 1.

산행날씨 : 9.5 ~ 22.5℃,  맑음

산행코스 : 생수공장~490.8봉~596봉~원형철망~858.2봉~원형철망~조망점(어두바위)~신로봉(981.1m)~신로령~국망봉(1167.3m)~1136.1봉~3코스~생수공장

산행거리 : GPS거리 13.38 km

산행시간 : 7시간 28분

산행인원 : 자유팀 11명

신로봉~국망봉(포천).gpx
0.26MB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접경지의 신로봉과 국망봉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국망봉자연휴양림 입구의 생수공장을 시종점으로 잡아 진행한 원점산행이다. 생수공장에서 절경의 연속인 신로봉까지는 암릉을 거쳐가는 위험구간이 포함된 코스이고, 신로봉에서 국망봉까지는 한북정맥 능선길이다. 그리고 국망봉에서 생수공장까지의 하산길은 국망봉 제3코스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으로 인천 2대, 포천 1대를 이용했다.  

 

 

 

생수공장 부근의 공터에 차량 3대를 분산하여 주차

 

 

 

예전의 들머리로 갔으나 사유지라 하여 펜스로 막아놨다. 하여 들머리가 될만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가옥이 모조리 가로막고 있어 숲으로 들어갈 틈이 없었다. 마을 도로를 따라 이리저리 헤매던 중에 마침 뜰에 나와계시던 주민분을 만났다. 등산로 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보게 되었는데, 근처에는 등산로 입구가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도 등산을 좋아한다며 마당을 통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덕분에 숲으로 편히 진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 주민분의 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천배만배 증폭한 순간이었다. 

 

 

 

 

 

 

Tip : 다른 들머리로 삼을 만한 곳

아래 지도의 청색 라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을 수 있을 듯싶다. 우리가 통과한 가옥 앞을 조금 더 지나가면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가옥이 없는 능선 끝을 만난다. 여기서 임도변의 가장자리 덤불만 잠깐 헤치고 들어가면 통과하기 좋은 숲을 통해서 능선으로 붙을 수 있다.  

 

 

 

 

 

임도변의 능선 끝지점

 

주인의 허락을 얻어서 마당을 통과하게 된 가옥

 

가옥 뒤뜰을 지나 산사면으로 진입

 

안개가 끼었던 오전의 날씨

 

정규등로에 합류

 

 

 

490.8m 암봉은 우회

 

가리산 방향의 등로를 막아논 원형철조망 1

 

 

596봉 급비탈 오르막

 

전망 좋은 596봉 정상

 

596봉에서 바라본 가리산

 

사향산 & 명성산

 

국망봉

 

나중에 하산하게 될 루트인 국망봉 서북릉

 

줌인

 

596봉 수직구간의 하강지점

 

 

가리산 방향의 원형철조망 2

 

852.8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장암저수지 & 금주산, 관음산, 사향산

 

852.8봉 하강지점

 

 

 

주능선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어두바위 암릉

 

어두바위 위치

 

국망봉

 

이동, 일동 방향

 

암릉 끝에 걸친 어두바위

 

어두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신로봉의 절경

 

어두바위 암릉을 빠져나오고 있는 중

 

 

어두바위 암릉

 

 

 

 

지나온 능선

 

기야할 방향

 

국망봉

 

맨뒤의 화악산

 

 

명성산 & 가리산

 

광덕산

 

 

신로봉 정상

 

화악산 스카이라인

 

광덕산에서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

 

신로령

 

 

 

 

 

 

 

 

 

 

국망봉(1167.3m)
포천 이동면 장암리와 연곡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가평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 높은 산으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그다음이 국망봉이다. 한북정맥에 걸쳐있으며 포천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다. 국망봉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 궁예왕이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국기(國基)를 굳혀 나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지자 그의 부인 강씨는 한사코 왕에게 간언 하였으나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부인 강씨를 강씨봉(姜氏峰)으로 귀양을 보냈으며, 그 후 왕건에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라 일찍이 찾지 못한 회한에 잠겨 국망봉 정상에 올라 도성 철원을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란 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강씨 마을로 피난 온 강씨가 내내 철원 쪽을 바라보았는데, 그 시선 방향에 있는 산을 국망봉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이야기다.

 

 

 

 

삼각점(갈말 26)

 

암릉으로 이루어진 신로봉 능선

 

북한산, 도봉산까지 희미하게 조망되는 날씨였다.

 

하산길로 잡은 3코스 능선

 

철원의 대성산 줌인

 

 

1136.1봉 이정표의 하산길 방향으로 진행 

 

 

 

 

 

 

문이 잠겨서 월담  

참가 : 천둥, 아누리, 아우토반, 새벽, 한마음, 우리산, 경주, 장고문, 마루금, 포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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