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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장군봉(완주) .... 2023.04.16

by 마루금 2023. 4. 17.

 

 

산행날씨 : 4.9 ~ 16.4℃,  흐림 + 오후에 잠시 비 (약 20분)

산행코스 : 장군봉주차장~삼거리(해골바위 방향)~C지역 훈련장~해골바위~거북바위~금남정맥 합류~삼각점(725.2m)~두꺼비바위~장군봉 정상석(738m)~기차바위~유턴~장군봉 정상석~391.8봉~삼거리~장군봉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6.86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 28인승 만차 

장군봉(완주).gpx
0.04MB

 

 

 

 

 

전북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에 걸친 장군봉을 다녀왔다. A팀은 피암목재에서 출발, B팀은 완주 쪽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장군봉으로 오르는 것이다. 나는 B팀을 선택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원점인 주차장 도착으로 마쳤다. 오후에 비가 많이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옷이 젖지 않을 정도로 잠깐만 내리다가 말았다.

 

 

 

 

장군봉 주차장(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82)

 

조용한 구수 마을을 지나간다. 구수 마을은 본래 구유라 불렸다. 지형이 소의 구유(소죽통)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면의 장군봉을 바라보며, 깊은 골짜기로 접어든다.

 

이정표 설치가 확실해서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 삼거리에서 해골바위 방향으로 올랐다. 비가 내리기 전에 해골바위 풍화혈 구멍을 올라보기 위해 이쪽을 선택한 것이다. 바위가 물에 젖게 되면 해골바위 풍화혈 오르기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행 3명을 제외하곤 모두 장군봉 쪽으로 갔다.

 

 

 

 

장군봉은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군인들의 산악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름철 알탕이 절로 그리워지는 곳

 

 

 

 

C지역 훈련장 공터

 

 

 

C지역 공터를 출발해서 왼쪽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오른쪽의 군훈련장으로 진입해 버렸다. 군훈련장의 바위 형태를 살펴보니 암벽등반이 아니면 오를 수 없는 곳이었다. 하는 수 없이 왔던 길로 되돌아나가서 정상적인 능선을 찾아 올랐다. 마침 군훈련장에서 혼자 길을 찾고 있던 여성 한 분을 만났다. 해골바위로 간다기에 잠시 우리 일행과 동행하게 되었다.   

 

 

 

 

 

장군봉 해골바위

바위벽에 20여 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여기저기 뚫려있다. 해골바위를 찾는 등산객들을 매혹시키는 장군봉의 트레이드마크다. 이처럼 풍화작용으로 인해 바위 표면에 풍화혈이 벌집 모양을 이룬 것을 타포니지형이라 부른다. 천연콘크리트 결정체의 자갈덩어리인데, 퇴적암의 하나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타포니지형을 이룬 진안의 마이산을 들 수 있다.

 

 

 

 

 

해골바위 정상

 

 

왕사봉 방향

 

장군봉 방향

 

주자창 방향의 골짜기

 

요소마다 안전시설이 확실하다.

 

거북바위

 

 

금남정맥 능선에 합류

 

능선을 만나기 전까지 빡센 비탈이었다가 한결 부드러운 등로로 바뀌었다. 

 

지형도에 표시된 장군봉 (정상석은 없음)

 

삼각점

 

 

두꺼비바위

 

 

장군봉

 

 

 

 

장군봉의 전위봉

 

운장산 줌인

 

물개바위

 

지나온 능선

 

더욱 가까워진 장군봉

 

전위봉을 내려서다가 우리와 역주행 중인 일행들을 만났다.

 

 

칼로 자른듯한 바위 틈새의 직벽구간

 

 

 

 

지나온 능선

 

하산해야 할 능선과 주차장 골짜기 방향

 

기차바위를 다녀오기로 한다.

 

 

 

여기서 유턴

 

장군봉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나간다.

 

만만치 않은 장군봉 하산길

 

 

 

하산길에 만난 명품송

 

뒤돌아본 장군봉 능선

 

 

 

 

 

원점에 도착

B팀 역코스 참가자 : 한마음,삼십번,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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