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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조천) .... 2023.02.17

by 마루금 2023. 2. 19.

 

 

 

 

 

 

제주여행 첫날, 서귀포 시내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네 번째 순으로 제주돌문화공원을 탐방했다.(휴애리자연생활공원→사려니숲길→산굼부리→점심식사→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땅의 생성과 제주인류문화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 얽힌 전설을 30만 평의 넓은 곶자왈 대지 위에 다양한 돌문화 유물과 자료, 제주민의 생활상 전시공간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공원이다. 

 

 

 

 

 

 

매표소 : 입장료 있음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공원 내를 순환하는 힐링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10분 간격으로 운행)  

 

물장오리를 상징한 연못

 

돌문화공원 10경 중 9경이라는 '전설의 통로 옆 나무'

 

전설의 통로

 

모자상

 

 

 

돌문화공원 10경 중 1경이라는 '하늘연못'

 

장화가 비치돼 있어 옷을 적시지 않고도 연못을 맘껏 돌아다닐 수 있다.

 

 

 

 

수석 전시

 

 

 

 

 

화산폭발 과정을 해설

 

화산탄 전시

 

 

 

 

 

 

풍화혈

 

 

 

 

 

박물관 출구

 

 

 

 

 

바위그늘 

 

고인돌

 

 

 

 

 

 

 

 

 

돌하르방

 

 

어머니를 그리는 선돌

 

 

힐링전기차

 

오백장군 군상

 

죽솥을 상징한 연못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

설문대할망은 키가 엄청나게 커서 한라산을 베개 삼고 누우면 한 발은 성산일출봉에, 또 한 발은 현재 제주시 앞바다에 있는 관탈섬에 걸쳐졌다. 관탈섬에 빨래를 놓고 팔은 한라산 꼭대기를 짚고 서서 발로 빨래를 문질러 빨았다고 한다. 제주의 360여 개의 많은 오름(側火山)들은 설문대할망이 제주를 만들기 위해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를 때 치마의 터진 구멍으로 조금씩 새어 흘러 된 것으로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날라다 부은 것이 한라산이 됐다는 이야기다.

또 설문대할망은 500명의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설문대할망은 500명의 아들들에게 죽을 끓여주다 그만 발을 헛디뎌 죽에 빠지고 말았다. 저녁에 돌아온 형제들은 잘 익은 죽을 먹으며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다며 아우성이었다. 막내아들만은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 게 이상해 죽을 먹지 않았다. 죽을 다 먹고 나서 밑바닥에서 사람의 뼈가 나온 후에야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됐다. 어머니의 살을 먹은 형제들과는 같이 살 수 없다며 막내아들은 서귀포 삼매봉 앞바다로 내려가서 슬피 울다 외돌개가 되었다. 나머지 형제들은 그 자리에 늘어서서 한없이 울다 지쳐 몸이 굳으면서 기암괴석의 군상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 바위들을 '오백장군' 또는 '오백나한'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곳을 '영실'이라고 하고, 바위들은 '영실기암'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방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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