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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미래사(통영) .... 2023.01.01

by 마루금 2023. 1. 1.

 

 

한려수도 통영의 섬 미륵도에 위치한 미륵산을 산행하면서 들러봤다. 미륵산 중턱의 해발고도 270m 기슭에 자리 잡은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고찰은 아니지만 티베트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고, 한국에서 보기 드문 십자팔작누각의 범종루가 있다. 사찰의 역사보다는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편백림에서 힐링 산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절 입구의 부도전(석두와 효봉의 부도탑과 사리탑비)

 

▼ 불영당(작은 연못)을 건너는 자항교

 

'미래에 오실 미륵부처님이 3회의 설법으로 272억명의 중생을 제도한다'라는 의미의 삼회도인문(三會度人門)

 

삼회도인문 우측면

 

삼회도인문 좌측면

 

 

십자팔작의 범종루(1993년 6월 21일 건립)

 

 

 

미래사(彌來寺) 

'미륵부처님이 오실 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사찰이다. 1951년 효봉(曉峰)의 상좌였던 구산이 석두, 효봉 두 승려의 안거를 위해 2∼3칸의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54년에 법당을 낙성하였고, 1975년 미륵불상을 조성, 1977년 6월 토굴 중수의 불사가 이루어졌으며, 1983년에 대웅전을 중건했다. 

 

 

한 건물에 황매당(黃梅堂)과 설매당(雪梅堂) 현판이 같이 걸려 있다.

 

자항선원(慈航禪院)

 

대웅전(1983년 중건)

 

삼존불

 

 

 

 

도솔영당(1984년 삼성각을 해체한 자리에 재건)

 

효봉, 석두, 구산, 종욱 스님을 비롯한 여러 고승들의 영정이 모셔진 도솔영당

 

배롱나무

 

진신사리가 봉안된 삼층석탑(1990년 건립)

 

 

불유정(佛乳井) 편액이 걸린 우물

 

70여 년 전 일본인이 심었다는 편백나무 숲을 미래사에서 산책로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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