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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금전산 릿지산행(순천) .... 2022.10.16

by 마루금 2022. 10. 17.

산행날씨 : 9.5~24.5℃,  맑음    
산행코스 : 낙안온천~입석대~의상대능선~금강암~원효대능선~헬기장~금전산(667.9m)~삼거리~참선대능선~낙안온천
산행거리 : 3.75km  
산행시간 : 4시간 56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금전산 릿지(순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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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낙양면의 금전산을 다녀왔다. 산 아래 마을의 낙양읍성에서 바라볼 때 온통 바위로 보이는 산이다. 정상에서 낙양읍성 방향으로 3개의 바위 능선이 뻗어 내리는데 각각 참선대능선, 원효대능선, 의상대능선으로 불려진다. 이들 3개 능선의 바윗길을 연결해서 릿지산행으로 마쳤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바윗길 전망이 장쾌, 경쾌하고, 손맛 짜릿한 세미클라이밍에 유쾌함이 더해진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으로, 낙양온천 주차장에 파킹,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낙양온천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금전산

 

 

 

 

 

의상대능선의 들머리를 잘못 잡아서 망개 덩굴과 몇 차례 실랑이를 벌이다가 바지가 찢어질 뻔했다. 위 지도의 트랙에서 하늘색 라인을 찾아 오를 것을 권장한다. 하산하면서 살펴보았는데 등로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었다.  

 

 

 

 

 

의상대능선의 입석바위

 

 

 

건너편의 참선대능선

 

 

참선대, 의상대, 원효대가 한꺼번에 다 보인다. 

 

 

 

 

 

 

 

 

 

 

 

까다로운 지점은 자일을 설치해서 통과

 

원효대

 

 

의상대 돌탑

 

의상대 마애불

 

의상대에서 건너다 본 원효대

 

낙양읍성 & 상송저수지, 우측은 호남정맥의 백이산 능선

 

 

 

▼ 금강암(金剛庵)
동국 제일의 조망대로 꼽힐 만큼 조망이 훌륭하다. 금강암은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되었다. 승주향리지에는 '위덕왕' 30년(583년) 금둔사가 창건되었고. 그 후 의상대사가 금강암, 수정암, 문주암 등 30여 동의 사우를 가진 대찰로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금둔사는 1985년 선원으로 재건된 것으로서 태고종 소속이며, 금강암은 송광사에 속한 조계종 사암이다.

 

 

 

 

 

 

금강암에서 하산, 석굴을 통과해 내려가서 원효대능선으로 건너간다. 

 

원효대능선의 119 팻말(국가지점번호 다라 8596 5861)이 보이는 지점에서 다시 릿지로 올라붙는다.

 

등반을 마친 의상대 능선

 

올라가야 할 원효대능선

 

 

까다로운 지점은 자일을 설치해서 통과

 

 

원효대에 올라선 일행들

 

원효대

 

낙양읍성

 

 

 

헬기장

 

 

 

▼ 금전산(金錢山/ 667.9m)
전남 순천시의 서쪽 낙안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낙안면의 북동쪽에 우뚝 솟아 주변에 고동산, 오봉산, 호사산, 우산 등과 연결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금전산은 군의 북쪽 1리에 있는 진산이다.”고 수록되었다.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북쪽 1리에 있다. 광주 무등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일 문헌에 “금둔사는 관아의 2리 금전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못쓰게 되었다. 금강암은 관아의 북쪽 5리 금전산에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해동지도에 금전산은 낙안읍의 진산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와 달리 1872년 지방지도에는 금전산이 낙안읍치의 진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배치하였지만 해동지도만큼 금전산을 강조하고 있지 않다. 또한 읍치를 둘러싼 산들을 비슷한 규모로 표현하고 있다

 

 

 

 

금전산 정상에서 간식타임

 

오공재 방향으로 하산

 

삼거리에서 좌측 산죽밭 소로길로 진입

 

좌측의 조계산 스카이라인

 

앞서 도착한 다른 팀이 참선대에서 사진 촬영 중

 

 

 

엄지바위

 

공깃돌 바위

 

공깃돌 바위에서 침니로 클라이밍 다운 중인 일행

 

 

건너의 의상대 

 

 

 

 

먼저 올랐던 의상대

 

뒤돌아본 참선대능선

 

 

흔들바위

 

참선대(좌), 의상대(중앙), 원효대(우)

 

천년고찰 금둔사

 

 

클라이밍 다운 중

 

 

깨진바위

 

 

날머리

 

참선대능선(좌), 원효대능선(중앙),  의상대능선(우)

 

낙안온천 주차장에 도착, 차량으로 이동해서 금둔사 관람, 낙안읍성 부근 음식점에서 짱뚱어탕으로 마무리  

참가 : 한마음, 기차, 새벽, 천둥, 아누리,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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