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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은장산(포천) .... 2022.10.22

by 마루금 2022. 10. 21.

산행날씨 : 7.4~20.1℃,  맑음    

산행코스 : 주차지(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155-1) ~임도~은장산(454m)~역순으로 하산

산행거리 : 3.76km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산행인원 : 자유팀 3명

은장산(포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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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은장산과 관인면에 있는 종자산을 다녀왔다. 은장산을 먼저 올랐고, 차량으로 9km쯤을 이동해서 종자산을 나중에 올랐다. 은장산은 정상 직전까지 이어지는 작전로를 따라 정상에 올랐고, 하산은 작전로를 피해서 능선 일부를 이용했다. 왕복산행인 셈이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주차지 :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155-1번지 도로 갓길의 공터를 이용

 

▼ 주차지에서 고개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돼지열병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철조망과 철문이 몇 개 보인다. 주차지에서 170m 거리의 임도를 막아논 철문으로 진입했다. 안쪽에 무덤이 보이는 곳이다.

 

 

철문을 열고 들어가서 멧돼지나 고라니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문을 꼭 닫고 가면  된다. 

 

 

폐기물 수준의 밴치

 

 

 

절골로 이어지는 능선의 폐초소

 

 

태풍 피해로 보이는 파손된 화장실 

 

임도에 쓰러진 나무, 역시 태풍 피해로 보인다. 

 

임도가 끝나고 나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에 설치된 밴취

 

 

폐타이어 계단길

 

은장산 정상인 헬기장

 

 

새마포산악회의 정상표지판

 

 

 

은장산(銀藏山/ 454m)

원래 이름은 금정산(金井山)이었는데, 이 산에서 銀이 생산되었다고 하여 은정산(銀井山)으로 부르다가 다시 은장산(銀藏山)으로 바뀌었다. 은정산과 은장산은 모두 은이 묻혀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으며, 이 산에 은광(銀鑛)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은장산 절골(寺洞)이야기 

아랫말 뒤에 있는 골짜기로 소회산리의 은장산 서쪽 기슭에 그 터가 600평이나 되는 큰 규모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골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절의 중이 마을에 내려오면 마을 사람들이 그 중을 때리며, 못살게 굴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김해 김씨(金氏) 성을 가진 한 사람이 몹시 사납게 굴었는데, 화가 난 중은 김해 김씨 문중의 묘에다 쇠막대기를 꽂고서 3년 안에 집안이 망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다. 실제로 3년 안에 그 집안이 망했다. 그 뒤 중은 어디론가 도망을 쳤고, 김해 김씨 문중에서는 그 절을 모두 부숴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정상에서 유턴

 

하산 때는 능선으로 붙었다.

 

415봉 오르막

 

415봉 헬기장

 

415봉의 벙커

 

나무에 상처를 내고 있는 삐삐선

 

 

들어왔던 철문으로 빠져나가서 왕복산행으로 마쳤다.

참가:아누리,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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