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산(괴산) .... 2022.07.10

산행날씨 : 21.7~32.9℃, 맑음

산행코스 : 내쌍곡교~떡바위~청석재~653봉~692.1봉~보배산(776.5m)~도마재~도마골~내쌍곡교

산행거리 : 7.28km

산행시간 : 6시간(느긋하게)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보배산(괴산).gpx

0.04MB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보배산을 다녀왔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보개산으로 불렸던 산이다. 칠보산과 같은 능선에 연결되어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이다; 현재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괴산 35 명산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비법정탐방 지역으로 묶여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괴산 35 명산을 목표로 한 산꾼들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적으로 이곳을 다녀가고 있다.

 

 

내쌍곡교 도로변에 주차, 칠보산 들머리인 떡바위까지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떡바위 해설판

 

떡바위(병암)

 

칠보산 들머리

 

행목동천을 가로질러 건너가는 목교

 

행목동천 하류

 

행목동천 상류

 

 

역시 복잡하다.

 

 

청석재에서 칠보산 능선과 보배산 능선이 갈라진다. 

 

보배산은 금줄 너머로 연결된다.

 

청석재에서 능선 따라 3분쯤 가면 센서와 집광판이 나타나는데 센서에 감지되면 되돌아가라는 멘트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좌측 편으로 이곳을 피해 가는 우회로가 나있다. 

 

 

군초소 흔적이 있는 653봉

 

군자산

 

 653봉 내리막 구간의 클라이밍 다운 지점

 

고개 흔적이 있는 안부

 

 

쉼터

 

우회로가 있으나 암벽 홀드가 양호해서 직등한다.

 

 

뾰쪽봉은 덕가산 자락의 678.9봉

 

덕가산, 시루봉

 

칠보산과 지나온 능선

 

 

 

돌진지 ??

 

692.1봉(좌), 보배산(우)

 

 

 

바위를 꼬옥 품고 있는 소나무

 

천년고찰 각연사

 

각연사 줌인

 

남군자산

 

장성봉과 막장봉 줌인

 

전망바위

 

692.1봉 정상의 고사목

 

 

보배산 직전의 암벽에서 세미클라이밍으로 직등

 

 

석축이 있는 공터

 

▼ 보배산(寶賠山/ 776.5m)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와 태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덕가산과 군자산 사이에 위치한다. 보배산 동쪽 청석골 골짜기에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각연사가 있다. 고려 혜종왕 때 통일대사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연풍)에는 각연사가 “정자산(亭子山)에 있으며, 관아의 서남쪽 30리에 위치한다.”고 적고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연풍)에는 각연사(覺淵寺)가 그려져 있고, 그 뒤로 보배산의 옛이름인 보개산(寶盖山)이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이로 보아 정자산은 보개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칠보산 또는 덕가산을 가리킬 수도 있어 확실치 않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이 산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보개산(寶蓋山)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서도 보개산(寶蓋山)이라고 표기하면서 이곳에서 금부처가 나왔다는 설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반면 현재 괴산군청 홈페이지의 괴산 명산 35곳의 소개 자료나 1:50,000 지형도에서는 보배산(寶賠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로 보아 보배산이라는 지명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명유래집에서 발췌>

 

 

보배산과 마주 보고 있는 군자산

 

도마골 아래 쌍곡리 마을의 행목동천과 517 지방도

 

맨 앞쪽 안부가 하산할 도마재 

 

도마재까지 바윗길과 흙길이 혼합된 급비탈 내리막이다.  

 

도마재

 

덩쿨이 우거지고, 점토 흙과 이끼 낀 너덜이 혼합된 도마골

 

화전민터 흔적

 

 

목간 ??

 

급수탱크

 

수로 옆 풀밭을 따라서 가다가 좌측의 폐가 앞을 지나 마을 도로에 안착

 

 

도로 끝에 민가가 있어 출입금지 안내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더위를 달랠 수 있는 행목동천

참가:천둥,한마음,아누리,우리산,새벽,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