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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통방산~삼태봉(양평/가평) .... 2022.07.09

by 마루금 2022. 7. 9.

산행날씨 : 24.4~31.1℃, 흐림과 맑음 반복

산행코스 : 정곡사 입구~정곡사 진입로~등산로안내판~263.9봉~599.7봉~송전탑~통방산(649.9m)~위험구간(암릉)~681.2봉~삼태봉(684.1m)~명달리숲속학교

산행거리 : 5.46km

산행시간 : 4시간 12분(느긋하게)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통방산~삼태봉(양평-가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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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과 가평 경계에 걸친 통방산과 삼태봉을 다녀왔다. 수도권 근교산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육산이지만 약간의 위험이 도사리는 바위 구간이 있으며, 가파른 사면 구간도 있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정곡사 표석이 세워진 부근에 주차를 해두고 출발, 정곡사 진입로를 따라서 고갯마루까지 올라간다.

 

정곡사 진입로의 고갯마루에 등산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숲길 계단으로 올라간다. 

 

 

 

숲길 초입에서는 능선이 부드럽게 전개된다.

 

그러나,  안부를 지나서 ~

 

오르막 등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

 

급비탈로 바뀐다. 이 구간의 오르막에서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줄줄 ~  

 

통방산 1.2km 지점부터 등산로 각도가 약간 누그러져 진행이 수월해진다. 

 

 

 

599.7봉을 지나고 나면 바윗길이 잠시 나타난다.

 

 

 

 

 

송전탑

 

 

 

통방산 정상 직전의 천안리 갈림길이다. 양평군 이정표와 가평군 이정표가 동시에 설치돼 있다. 

 

양평군 이정표

 

가평군 이정표

 

 

 

▼ 통방산(通方山/ 649.9m)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와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좌우에 중미산, 곡달산이 있다. 통방산에 올라서면 “사면팔방 시야가 훤히 트여 잘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조선지지자료 서중면 산명에 통방산이 명달리에 소재한다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서쪽으로 벽계구곡이라 불리는 벽계천이 흐르고, 북동쪽에는 청다락골, 서남쪽에는 삼각골이 있다. 화서 이항로 생가가 벽계구곡을 굽어보는 남향에 자리 잡고 있다. 벽계천은 일제강점기 때 사기막천(沙器幕川)으로 불렸으나 1995년 벽계천으로 변경되었다.

 

통방산 예전 산행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298261

 

 

통방산에 정상석이 2개다. 예전 가평군에서 설치한 정상석만 있었으나 지금은 양평군에서도 정상석을 설치하였다.

 

 

장락산, 보리산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서종대교)와 북한강 줌인

 

 

통방산 정상에서 삼태봉 방향으로 진행

 

 

 

발디딤에 이끼 조심 !!

 

 

 

681.2봉 직전의 오르막 구간

 

남양주의 천마산 줌인 

 

681.2봉 암릉 구간

 

뒤돌아본 통방산, 그 뒤로는 화야산(통방산 뒤)과 곡달산(우)이 보인다.

 

681.2봉에서의 360도 동영상 

 

 

681.2봉을 지나서 안부로 살짝 내려가는 구간

 

다시 올라가면 중미산 갈림길이다. 여기서 삼태봉까지는 100m 거리 

 

삼태봉 정상의 이정표

 

 

▼ 삼태봉(三台峰/ 684.1m)
양평군. 서종면과 가평군 설악면 경계에 있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농기구 삼태기를 닮았다’고 하여 삼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이 능선에서 중미산, 소구니산, 유명산으로 산줄기가 연결된다. 명달리 계곡이 가까이 위치하며, 인근 가평 쪽에는 유명산자연휴양림, 양평 쪽에는 중미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지나온 능선

 

구름에 잠긴 용문산

 

중미산 방향

 

서울 방향

 

삼태봉 정상의 360도 동영상

 

삼태봉 정상에서 명달리숲속학교 방향을 하산길로 잡았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급비탈 구간이다. 자갈이 많이 깔려있어 낙석에 주의해야 한다. 

 

낙석이 발생하면 즉시 "낙석"이라고 크게 외치면서 아랫쪽 사람이 피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능선 끝자락의 숲길을 벗어나면 민가가 나타나는데 가옥과 컨테이너 사이로 빠져나간다.

 

 

산행 종점인 명달리숲속학교 옆에 매점이 있다. 여기서 차량 회수를 위해 1명은 산행 시작 지점으로 먼저 출발했고, 나머지 일행들은 차량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매점에서 맥주로 더위를 달랬다. 귀갓길에는 벽계천에 들러 탁족으로 피로를 풀었다.

 

참가:기차,한마음,삼십번,민들레,아누리,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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