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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운암산~자웅산~금병산~우두산(파주) .... 2022.05.28

by 마루금 2022. 5. 28.

산행날씨 : 10.0~28.1℃,  맑음

산행코스 : 법원리 구터미널~보호수~돌탑 전망대~정자/돌탑~운암산(235m)~자웅산/수산(264.4m)~227.5봉~임도~외비고개~송전탑~임도와 헤어짐~송전탑~281.6봉~금병산(293.9m)~218.3봉~삼방리 도로~우두산(222.1m)~애룡저수지 입구

산행거리 : 14.84km

산행시간 : 6시간 12분

산행인원 : 자유팀 2명

운암산~자웅산~금병산~우두산(파주).gpx
0.08MB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과 광탄면 경계에 있는 4개의 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법원읍 도심에서 출발, 신석기돌탑둘레길을 따라 운암산을 먼저 오르고, 이어서 자웅산(수산), 금병산, 우두산 순으로 올라 애룡저수지 입구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쳤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으로 파주역까지 전철, 법원읍까지 노선버스(600번)를 이용했댜. 귀가는 역순이다.

 

 

 

법원구터미널우시장 정류장에서 하차,  법원새마을2교 방향으로 이동

 

법원새마을2교를 건너가서 ~

 

신석기돌탑둘레길을 따라 진행

 

 

보호수로 지정된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보호수 앞에서 지하통로 통과 

 

지하통로에서 뒤로 돌아본 느티나무 보호수 

 

신석기돌탑둘레길 이정표 방향으로 사유지 철조망 옆길을 따라서 산으로 진입

 

사유지 절조망

 

등로 정비 상태 양호

 

돌탑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어느 분의 예술작품일까?

 

돌탑전망대

 

법원읍 시가지 전경, 좌측 능선의 뾰쪽봉은 명학산, 우측은 파평산과 비학산이 조망되고 있다.

 

 

 

돌탑봉 정상의 팔각정

 

줄줄이 늘어선 돌탑

 

가야 할 운암산

 

운암산 직전의 안부에서 좌,우로 나있는 정규 등로를 버리고, 길이 없는 급경사로 직등했다. 

 

운암산 정상 바로 아래의 너덜 

 

운암산 정상

 

자웅산 방향의 등로 

 

▼ 자웅산(雌雄山/ 264.4m)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산이다. 자웅산이라는 이름은 여지도서에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 "자웅산의 위치는 파주읍치의 동쪽으로 17리 떨어진 지점이며, 서쪽으로 마주 보고 있는 산의 모습이 암컷과 수컷을 의미하는 자웅(雌雄)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해동지도에는 "자웅산이 읍치의 동쪽에 있으며 도로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방향으로 자리하여 북쪽에 있는 산이 웅산(雄山)이고, 남쪽에 있는 산이 자산(雌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광여도에는 읍치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측점번호 식별불능의 자웅산(수산) 삼각점

 

비학산 조망

 

가야 할 금병산 조망

 

자웅산에서 유턴, 삼거리 이정표에서 금병산 7.5km 표시 방향으로 진행

 

길 주의 지점

 

 

 

숲길을 빠져나와서 임도를 따라 2.5km쯤 진행하게 된다.  

 

임도와 헤어지는 지점

 

임도와 헤어지는 지점의 이정표

 

 

서원밸리 CC 시설물

 

서원밸리 CC

 

 

 

앞이 탁 트인 전망바위에서 조망되는 고령산과 박달산 

 

애룡저수지 

 

 

 

 

금병산 정상의 팔각정

 

금병산(錦屛山/ 293.9m)
파주시 광탄면 북부에 위치한 산이다. 남사면에 발랑리와 창만리 등의 마을이 있으며, 벽초지 수목원이 있다. 금병산 줄기는 법원읍과 광탄면의 경계를 형성한다. 본래 조선시대에 우두산(牛頭山)으로 불렸으며, 조선지지자료에 "금병산은 파주군 광탄면과 천현면의 경계를 이룬다."라고 기록되었다. 여지도서에는 "우두산이 파주목의 읍치에서 동쪽으로 13리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명 금병산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우두산이나 금병산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 우두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소의 머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금병이라는 이름은 산의 아름다움을 병풍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다.

 

 

삼각점(금병산 26) 

 

 

고령산 방향

 

건대농장입구 방향으로 진행

 

 

삼방리 도로

 

 

 

뒤돌아본 금병산

 

 

비트

 

삼각점이 있는 우두산(222.1m) 정상

 

광탄면 벌판

 

 

우두산을 내려와서 중턱의 임도를 따라감

 

애룡저수지 부근의 터널 공사 현장

 

56번 지방도의 연풍교 교각

 

애룡저수지 댐과 호랑이가 울 것 같지 않은 호명산 풍경

 

▼ 애룡지(愛龍池)

'용주골지' 또는 '연풍지'라고도 불린다. 애룡지는 1960년 12월 축조된 전형적인 저수지로서 수면적이 7만2,500평에 달한다. 제방 길이가 짧고, 상 하류의 연안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며, 물이 맑고 경관이 수려해서 '애룡유원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애룡지는 '새끼 용이 노닐던 못', 용주골지는 '용이 쉬어가던 못', 연풍지는 '연풍리(延豊里)에서 따 붙여진 이름이다. 연풍리(延豊里)는 삼방리 쪽에서 내려오는 물로 항상 농사가 대풍을 이룬다는 뜻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용지리 전부와 대조리 일부를 병합해서 연풍리라 했다.

 

 

호명산(虎鳴山, 170m) 유래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와 법원읍 삼방리에 걸친 산이다. 산기슭에는 '관용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으며, 남쪽에 '애룡지'라는 저수지가 있다. 정상의 특징은 없다. 그저그런 평범한 봉우리 삼거리에 구덩이 2개와 크기가 작은 평탄한 바위를 세워놓은 것 뿐이다. '범이 울어대던 산'이라는 뜻의 호명산이다. 그러나 산세로 보아 전혀 범이 나올 것 것같지가 않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의아스러울뿐 ... 경기도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 호명산이 세 곳 있다. 청평 호명산, 양주 호명산, 파주 호명산인데 모두 한북정맥 산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곳 지명을 따져보자면 애룡지에는 용이 살고, 호명산에는 범이 살고 있다는 표현이다. 사자성어에 용과 범의 관계는 대부분 상극이나 대적 관계로 나타나는데 풍수설로 궁합이 잘 맞는지 아리송하다. 사자성어로 용쟁호투(龍爭虎鬪), 용호상박(龍虎相搏), 호척용나(虎擲龍拏), 용정호목(龍睛虎目), 용등호약(龍登虎躍), 용등호와(龍登虎臥), 용음호소(龍吟虎嘯), 용반호거( 龍盤虎踞) 등등 . . . 

 

 

애룡교

 

애룡저수지 입구에서 산행을 마쳤다.

참가:아누리,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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