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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소백산 석천폭포골(영주) .... 2022.05.15

by 마루금 2022. 5. 15.

산행날씨 : 9.3~20.7℃,  맑음

산행코스 : 점마 마을(종점)~석천폭포~상월산 동릉~상월불각자 바위~상월봉(1396.4m)~국망봉(1420.8m)~비로봉(1439.7m)~삼가리 하산로~밀목재~초암사주차장

산행거리 : 15.42km

산행시간 : 7시간 32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소백산 석천폭포골~비로봉~초암사(영주).gpx
0.14MB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의 점마 마을 버스종점에서 출발, 석천폭포(石川瀑布) 골을 거슬러 올라서 상월봉, 국망봉, 비로봉을 거친 후 삼가리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달밭골 직전에서 밀목재로 방향을 틀어 초암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소백산 철쭉 개화 시기가 아직 일러서 화려한 분홍빛 축제의 풍경은 없었다.   

 

 

 

점마 종점에서 다리를 건너가 왼쪽으로 꺾이는 첫 경운기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밭이 나타난다. 

 

이 밭을 가로질러서 숲 속의 묵밭과 덤불을 뚫고 쪼매 더 올라가면 기존 등로에 합류한다. 

 

아래 지도의 청색 트랙을 따라가면 약간 더 돌게 되지만 등로가 뚜렷해서 진행이 수월하다. 산행기의 트랙은 빨간색이다.

 

숲 속의 묵밭 통과

 

 

 

기존 등로

 

▼ 석천폭포(石川瀑布),

등로에서 보이지 않은 곳에 숨어 있어 놓치기가 쉬운 곳이다.

 

 

 

 

폭포인지 분간이 어려운 석천폭포 위

 

꽈배기 모양으로 줄기가 꼬여있는 덩쿨

 

계곡 끝 지점에서 등로 흔적이 없어졌다. 능선으로 붙기 위해 대충 방향을 잡고서 덤불을 피해 사면으로 올랐다.

 

상월봉 동릉에 올라서자 가녀린 사초가 초록 물결을 이룬다. 이후부터 등로가 확실해졌다.   

 

상월봉 정상이 가까워지자 여럿의 바위가 나타나는데 우회해서 지나간다.  

 

 

지나온 골짜기

 

상월봉 동릉

 

상월불각자(上月佛刻字) 바위에서 잠시 휴식 중

 

▼ 이 바위에 1945년 창건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창건주 상월원각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가 소백산에서 입산수도 할  때 썼다고 전하는 上月佛(상월불) 자가 새겨져 있다. 그래서 이 바위를 속칭 상월불각자(上月佛刻字)라 부른다. 이 글씨는 바위면 상단에 희미하게 새겨져 있어 작심하고 유심히 찾지 않으면 굴참나무 숲에 가려져서 잘 보이질 않는다.

 

 

▼ 상월불 글씨 좌측으로 동일인의 글씨체로 보이는 세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글을 새긴 시기가 같아 보이는데,  확실치 않지만 글자를 새길 때 함께 작업한 사람의 명단일 것으로 유추해본다. 

 

 

▼ 상월봉(上月峯,1372m)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봉 이름이 없었던 상월봉에 올라 바위에 상월불(上月佛)이라고 각인하면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국망봉 방향

 

신선봉 방향

 

철쭉 터널

 

상월봉의 상징인 상월불각자 바위를 잠시 뒤돌아본다. 이 바위를 상월불바위 또는 주먹바위라고도 부른다.

 

 

지나온 상월봉

 

가야 할 비로봉

 

 

초암사 갈림길

 

 

점점 가까워져가는 비로봉

 

어의곡 갈림길

 

 

 

연화1, 2봉 방향

 

대피소 방향

 

 

비로봉 삼각점(단양 425)

 

 

< 예전의 비로봉 탐방기 >

하계 :  https://blog.daum.net/san2000/15959115

동계 :  https://blog.daum.net/san2000/15959261

 

 

 

비로봉에서 삼가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식수로는 부적합한 옹달샘

 

 

달밭골 직전에서 밀목재로 연결되는 지름길

 

밀목재 

 

소백산 둘레길인 자락길을 따라서 초암사 방향으로 진행

 

 

 

 

초암사 대적광전

 

대웅전

 

종각

 

 

 

 

 

 

예전의 초암사 탐방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959116

 

 

 

 

 

 

 

산행 종점인 초암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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