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학당산(청주) .... 2022.02.06

산행 날씨 : -8 ~ 2.6℃,  맑음

산행코스 : 미원3리 복지회관~중계탑~451.6봉~고라니 쉼터 갈림길~미동산(557.6m)~임도~512봉~서봉(595.8m)~학당산(589.6m)~369.6봉(중계탑)~575 지방도~강평교

산행거리 : GPS거리 11.46Km

산행시간 : 5시간 23분

산행 인원 : 6명

미동산~학당산(청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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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의 미동산과 괴산군 청천면 경계에 걸친 학당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충주시 미원면에서 출발하여 괴산군 청천면으로 넘어가는 종주산행이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차량 회수는 청천면에서 택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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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3리 복지회관에 주차

 

미원(米院)의 유래
옛날 전국적으로 한발이 계속될 때 금강산으로 가는 한 수행승이 이곳 어느 집 문전에서 기력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정성드려 구완하여 5일 만에 건강을 회복하였는데, 수행승이 말하기를 금년 들어 쌀 구경도 못 했는데 이곳은 어떤 곳이길래 이 가뭄에도 쌀이 있느냐고 하니까 이곳은 이름 없는 부락이고 인심 좋고 아름다운 풍속이 있으며 하늘이 도와 가뭄에도 벼농사가 잘 되어 집집마다 쌀을 비축하고 있다 했다. 스님이 길을 떠나려 하자 주인이 바랑에 쌀을 가득 넣어주며 작별하니 이에 감동한 스님이 이곳이야말로 쌀 고을이다 하고 떠났다. 그리하여 이곳을 쌀고을이라 부르게 되어 현재까지 미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묘지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간다.

 

묘지에서 들머리를 잘못잡아 약간 헤매다가 거친 사면을 적당히 치고 오르면서 중계탑을 만나자 등로가 뚜렷해졌다.  

 

미동산수목원 정문에서 올라붙는 등로를 만났다. 이후 미동산까지 이정표 확실, 등로 확실 

 

미동산수목원
250만㎡ 규모의 부지에 900여종 70만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으로 꼽힌다. 야생초화류, 유실수원, 침엽수원, 참나무원, 단풍나무원, 난대식물원 등 10여 개의 전문수목원을 비롯해 충북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수목산야초전시원, 곤충생태원, 생태체험탐방로, MTB코스 등이 마련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며, 자연친화적인 웰빙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청주시의 명소다.

 

 

 

 

한쪽면이 간벌지인 능선을 만나면서 조망이 시원해진다.

 

속리산 방향

 

시루산, 구봉산 방향

 

 

 

 

 

 

 

 

미동산 정상에 설치된 전망데크

 

 

미동산(米東山/ 557.6m)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옥화리, 쌍이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미동산 지명은 미원에서 유래되었다. 미원리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조선지지자료에 청주군 미원면에 위치하는 미동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2개의 미동산 중에 남쪽 봉우리는 '남미동산', 북쪽은 북미동산이라 했는데 이름을 달리해서 학당산으로도 불렀다 한다. 미동산 기슭에는 청주의 명소인 미동산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포토존

 

 

 

 

 

 

 

 

미원면소재지

 

360도 동영상

 

 

 

간식타임을 마친 후 미동산쉼터 방향으로 하산

 

미동산 정상을 떠나 90m쯤 지난 지점의 능선 분기점에서 학당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부터 오지산행이다.

 

임도에서 마침 지나가는 사람 한 분을 만났다. 미동산수목원으로 가는 중이라 했다.  

 

임도를 가로지르고나서부터는 봉우리 여러 개를 넘어야 하는 널뛰기 산행이다.

 

뱀허물쌍살벌집

 

 

뒤돌아본 미동산

 

 

 

학당산 서봉

 

서봉 삼각점

 

 

 

 

 

▼ 학당산(學堂山/ 589.6m)
충북 청주시 미원면과 괴산군 청천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국토지리원 지도에 없는 명칭이지만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는 학동산으로 이름이 올라있다. 같은 산줄기에 놓인 서봉에서 학당산까지는 약 600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바위지대 우회

 

학당산을 떠난 후 능선이 분기되는 갈래가 수 차례다. 독도에 유의

 

 

 

575 지방도

 

 

중계탑 방향으로 이동

 

중계탑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으로 하산

 

잣나무 숲 가장자리를 따라 하산

 

선녀골산

 

 

575 지방도를 잠시 따르다가 폭이 좁은 도로로 진입해서 청천면 시내로 이동 

 

광평교에서 산행을 마쳤다. 차주는 청천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 차량을 회수해왔다. 

참가:우리산,아누리,마루금,한마음,천둥,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