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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명봉산~옥녀봉~장령산~대자산~매조산(고양) .... 2022.02.02

by 마루금 2022. 2. 2.

산행날씨 : -13.2 ~ 0℃,  맑음

산행코스 :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명봉산(245.3m)~용미리공원묘지~191.3봉~211.7봉(철마산갈림길)~옥녀봉(269.6m)~송전탑~우암산갈림길~올림픽CC~244.3봉~장령산(235m)~중부대학교~동헌로~대자산(200.8m)~삼각점(서울 414)~폐초소~휘파람재~매조산(159.3m)~필리핀참전비

산행거리 : GPS거리 12.54Km

산행시간 : 4시간 05분

산행인원 : 홀산

명봉산~옥녀봉~장령산~대자산~매조산(고양).gpx
0.12MB

 

 

 

 

구정 연휴를 맞아 집에서 비교적 까까운 곳을 택하여 다녀왔다. 산행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명봉산에서 매조산까지 이어지는 야트막한 능선이다. 서울에서 문산으로 이어지는 1번 국도의 통일로 주변에 걸친 봉우리들이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했다. 집에서 명봉산 들머리까지 편도 46km 거리에 대략 1시간쯤 걸린다.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 입구에 주차, 도로를 따라 조금 이동해서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옆 숲길로 올랐다.

 

육산이지만 덩치 큰 바위들도 가끔 보인다. 

 

폐기된 군시설물  

 

명봉산 아래의 벙커

 

▼ 명봉산(鳴鳳山/ 245.3m)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과 파주시 조리면 장곡리, 광탄면 용미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용미리공원묘지에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산 서남쪽에 경찰연수원이 있다. 봉이 깃들여 울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전하며, 일명 정령산으로도 불려졌다. 정상석은 없고, 폐초소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각점이 있을 건데 깜빡 잊고서 촬영을 놓쳤다.     

 

 

고양시 방향

 

파주시 방향

 

작전도로 

 

명막골 방향으로 진행

 

용미리 공원묘지 능선에 합류

 

고령산 앵무봉 방향

 

우암산, 옥녀봉 방향

 

박달산, 팔일봉 방향

 

 

 

 

191.3봉

 

 

 

옥녀봉 직전의 전망바위, 북한산과 도봉산 조망이 좋은 곳이다. 

 

북한산 & 도봉산 스카이라인

 

좌로부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도봉산 오봉능선

 

고양시

 

옥녀봉 쉼터

 

옥녀봉(玉女峰, 269.6m)
고양시 덕양구와 파주시 광탄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혜음령에서 서쪽, 용미리공원묘지 능선에서는 동쪽 끝에 위치한 봉우리로 공터가 있는 정상이며, 정상표시물은 없고, 북쪽 50m 거리에 헬기장이 있을 뿐이다. 현재 옥녀봉 정상은 군사지역이라 철망으로 막아놔서 들어갈 수 없다. 

 

 

옥녀봉을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이다. 

 

순례재

 

경고문에서 우측의 오르막으로 진행

 

송전탑

 

송전탑에서 130m쯤 지나면 우암산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 우틀하여 100m쯤 더 가면 올림픽 CC를 만난다.

 

올림픽 CC 울타리 밖에 등로가 따로 있으나 공치는 사람들이 없어서 골프장 안쪽으로 들어가 능선을 이어갔다.   

 

골프장 우회로가 필드에서 너무 가깝게 보였다. 게임이 있을 땐 공이 날아올 것에 대비하면서 지나야 할 듯 ~   

 

골프장에서 244.3봉으로 올라가 삼각점을 찍고, 골프장으로 다시 내려섰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령산 정상

 

 

장령산에서 150m쯤 떨어진 봉긋한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난 좋은 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 

 

사람들이 다니질 않아 등로가 없는 능선이다.

 

덤불을 뚫어가면서 송전탑까지 내려갔다가 작은 봉우리가 있는 우측 능선으로 이동하자 넓은 등로가 나타났다. 

 

 

중부대학교 생태통로에서 캠퍼스로 진입, 정문으로 빠져나갔다. 

 

정문 앞 큰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약간 이동 '밥이 맛있으니' 식당 맞은편으로 진입 

 

 

▼ 임도 끝까지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그 이후부터 잡목 투성이 장애물이 가로막는다. 능선에 붙고 나서 좋은 길을 만나는데 장령산에서 좋은 길을 계속 이어가면 이곳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

 

 

대자산 이정표

 

▼ 대자산(大慈山, 200.8m)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과 고양동에 둘러 싸여 있는 산이다. 해발 148m, 130m, 201m, 122m, 150m의 봉우리들로 이어져 산책이나 등산, MTB 코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근 문화재로 대자산 서쪽 기슭 대자동에 최영장군 묘와 성령대군 묘가 있으며, 동쪽 고양동에는 중남미문화원과 고양향교가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 대자산에 대자암(大慈菴)이란 사찰이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태종 18년(1418) 2월 4일 태종의 넷째 아들인 충녕대군(훗날 세종대왕)의 친동생 성녕대군(誠寧大君)이 홍역으로 14살에 죽자 그 명복을 빌기 위해 성녕대군 묘소 인근에 사찰을 건립해 처음에는 대자암(大慈庵)이라 불렀다. 대자암은 후에 소실되었으며, 성령대군을 모시는 사당으로 '대자사'(大慈祠)가 건립돼 현재 묘역에 있다. 

대자암은 무덤 근처에 큰 자비를 내린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산기동'에서 '대자리'(大慈里)로 명명하였고, 뒷산을 '대자산'이라 불렀다. 당시 숭유억불 정책의 분위기임에도 대자암은 세종, 문종 등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번성을 거듭했으며, 특히 세종 때는 사원지를 비롯한 땅이 250 결(약 50만 평), 승려 120명, 노비만 수 백명인 거찰이었다 한다.

 

 

대자산 정상의 벙커

 

최영장군묘 방향으로 진행

 

 

최영장군묘 갈림길에서 매조산 방향으로 진행

 

191봉 삼각점(서울 414)

 

 

 

폐초소

 

폐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산 

 

 

 

 

휘파람재

 

 

펑퍼짐한 매조산 정상(159.3m)

 

 

매조산 날머리

 

통일로휴게소

 

필리핀참전비 정류장에서 원점까지 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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