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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해파랑길 17코스(포항) .... 2021.12.18

by 마루금 2021. 12. 20.

날씨 : -8.3~3.1℃,  맑음

코스 : 송도해수욕장~동빈큰다리~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영일대~환호항~연호항~죽천교~죽천해수욕장~우목항~포항콘테이너터미널~용한리간이해수욕장~칠포교~칠포해수욕장

거리 : 17.84㎞

시간 : 3시간 50분

교통 : 산악회따라

해파랑길17코스(포항).gpx
0.16MB

 

 

 

 

16코스 종점이자 17코스 시점에는 해파랑길 안내판이 없고, 인증대만 홀로 있다. 

 

송도해변 '평화의 여신상' 앞에서 출발

 

 

▼ 송도해수옥장
1980년대 초반까지 경상북도를 대표하던 해수욕장이었다. 명사십리를 자랑하던 백사장이 1983년 발생한 태풍으로 모래가 대부분 유실돼 2007년 폐장하였다가 2012년 백사장 복원공사를 시작, 예전 송도해수욕장의 명성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

 

 

 

송도해변의 S자 모양의 워터 폴리(Water Folly)

 

포항운하를 건너가는 동빈큰다리

 

▼ 포항운하
형산강과 동빈내항을 잇는 약 1.3km의 물길이다. 2012년 5월 착공, 2014년 1월에 준공하였다. 인공이 아닌 원래의 물길을 복원한 것이다. 매립으로 육지가 되었던 송도동을 포항운하 개설로 다시 본래의 지형으로 되찾게 되었다.

 

 

동빈내항 거리의 조형물

 

 

포항여객선터미널 입구

 

영일대해수욕장의 조형물

 

 

▼ 영일대해수욕장
1976년 개장, 포항시 북쪽에 있다는 이유로 '북부해수욕장'으로 불렸다가 2013년 6월 29일 국토지리원(국가지명위원회)에서 명칭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변경, 선포식을 개최했다.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에 달하며, 모래가 고운 해수욕장이다. 포스코와 영일만이 잘 보인다.

 

 

 

영일대해수욕장의 모래 조각품, 모래와 아교를 섞어 만든 것이라 한다.

 

 

 

 

좌측은 환호공원이고, 우측은 땅끝 호미곶이다.

 

 

포스코 

 

 

 

 

 

 

▼ 영일대(迎日臺)
2013년 개장한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이다.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누각으로 80m 길이의 영일교가 연결되며, 해상누각에는 전망대가 있다. 관광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역사적 배경은 없다. 

 

 

 

영일대 입구의 조형물

 

▼ 두호동(斗湖洞)
두호(斗湖)는 순우리말로는 두무치다. 한자의 소리 두(斗)와 뜻 호(湖)를 따서 표기한 것이다. 1789년 호구총수 흥해의 동상면(東上面)에는 한자의 소리만으로 표기된 두모치리(豆毛致里)로 기록되어 있다.

 

 

 

지나온 해변

 

 

▼ 환호동(環湖洞)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마을 한가운데 서서 남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영일만의 푸른 바다가 우측에 뻗은 호미곶의 산줄기와 좌측에 돌출한 여남산(汝南山)에 에워싸여 마치 큰 환수(環水)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이루어 이에 이름하여 지은 것이라고들 하나 원래 영일만 지역은 호수였던 바 옛 지형을 따라 붙여진 지명으로 추리된다.

 

 

▼ 여남 마을
옛날 흥해 고을원이 순시차 와서 주민에게 동명을 물은 즉 그중 나이 많은 촌로가 엉겁결에 "삼수변에 계집 녀 자 성(姓)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동네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라 하니 여씨 집성촌의 남쪽 마을이란 뜻으로 마을명이 되었다고 한다.

 

 

공사 중인 스카이워크

 

해파랑길은 여남 마을에서 언덕으로 올라 이어지는데 기존 코스를 버리고, 해변을 따라서 갔다.  

 

 

 

죽천해변

 

죽천교

 

 

죽천해수욕장

 

▼ 죽천 마을
형산강 하구에 쌓인 모래로 이루어진 5개 섬 중 하나였으며, 늪지대로 갈대가 많아 갈대섬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것이 줄어 대섬이라고 하였고, 이를 한자화 한 것이 죽도(竹島)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영일에 죽도(竹島)가 고을의 중심지 북쪽 16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호구총수 영일의 북면에는 이 마을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마을 이름으로는 영일현읍지(1871)의 고읍면에 죽도리(竹島里)가 기록되어 있다.

 

 

 

우목항

 

 

 

 

 

지루하게 걸어야 하는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앞 도로

 

 

서핑으로 인기가 있다는 용한리간이해수욕장

 

▼ 용한리龍汗里)

용덕 마을의 용 자와 소한 마을의 한 자를 따서 용한리라 했다. 용덕(龍德) 마을의 지형이 큰 용이 엎드려 있는 것 같으며, 용의 덕(德)을 입어 살아가는 곳이라고 용덕이라 하였다 한다. 일설에 마을의 지형이 용두(龍頭)에 해당하며 용이 화를 내어 포효(咆哮)하는 형국이라 용이 마을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라는 뜻으로 용덕이라 불렀다 한다. 소한(小汗) 마을은 가운데로 흐르는 작은 내에 땀을 씻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든다 하여 소한리라 했다. 

 

 

 

 

 

 

 

 

 

 

 

 

 

 

칠포교 

 

 

▼ 칠포해수욕장(七浦海水浴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위치한 백사장이다. 길이 2km, 폭 70m, 평균 수심 1m, 면적 32,0662.6m²(9만7천 평)에 하루 10만 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왕모래가 많이 섞인 백사장이며,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도 가능하다.

 

 

칠포리

1914년 행정 개편 때 북하면 지역의 강서, 강북 두 마을을 합하여 칠포(七浦)라 하였다. 수군만호진이 있던 곳이며, 고종 8년(1870) 동래로 옮겨가기 이전까지 군사 요새로서 7개의 포대가 있던 성이라 하여 칠포성(七砲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칠포(漆浦)라고도 부르는데 절골에 옻나무가 많아서 또는 해안의 바위와 바다 색이 옻칠한 듯 검은 데서 연유한다고 한다. 

 

 

17코스 종점/ 18코스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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