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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철산~문수봉~느루봉(동해) .... 2021.10.17

by 마루금 2021. 10. 18.

산행날씨 : 5.0 ~ 11.4℃,  맑음

산행코스 : 무릉계곡 3주차장~고려고분~철산(467.5m)~조망점~문수봉(643.5m)~993.8봉~느루봉(1145.8m)~느루봉 동남능선~조망점~관음암~너럭바위~삼화사~무릉계곡 매표소

산행거리 : GPS거리 10Km

산행시간 : 5시간 46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자유팀 6명

철산~문수봉~느루봉(동해).gpx
0.10MB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의 삼화사 뒷편에 늘어선 능선을 다녀왔다. 철산, 문수봉, 백두대간의 느루봉 등 세 봉우리를  연계해서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이 코스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 인공시설물이나 이정표가 없다. 등로는 대체로 육산에 가깝지만 곳곳에 절벽이 도사리고 있어 등로를 이탈하게 되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독도에 유의해야 한다.

 

 

 

제3주차장에서 출발 

 

들머리는 '천하절경무릉계곡관문' 비석 뒤쪽에 있는 고려고분 방향이다.

 

 

등로는 뚜렷한 편

 

고려고분으로 오르는 동안 묘지 여럿을 만난다.

 

심화동 고려고분

 

 

고려고분 봉분 위에 평판석이 얹혀있다.

 

고려고분 위로도 등로가 나있는데, 나중에 기존등로에 합류되므로 여기서 유턴해 나갈 필요가 없다.  

 

고려고분을 떠나서도 몇 기의 묘를 더 만난다.

 

▼ 철산(鐵山, 467.5m)

정상이 기존등로에서 90m쯤 벗어나 있으므로 들렀다가 유턴해 나와야 한다. 두리뭉실한 지형에 서울 마운틴의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철산 유래는 산 아래의 마을인 금곡동(金谷洞)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금곡동은 쇳돌이 많이 났다는 데서 붙은 지명이다. 마을 남쪽 삼화천 너머 금광굴에서 금광을 개발하고, 1940년대 삼화철산이 철광석을 개발한데 이어 1960년 상용양회 동해공장이 들어선 뒤 1981년 삼화 6통 지역으로 편입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숲길을 오르다가 앞이 탁 트이는 조망처를 만난다. 

 

당겨본 산성12폭포

 

발아래 무릉계곡에 위치한 삼화사

 

동해항

 

거대한 규모의 쌍용채석장

 

가야 할 능선의 절경

 

백두대간 산줄기의 두타 청옥 스카이라인

 

연속되는 절경들 ~

 

이곳이 금산 정상이라는데??  글쎄요, 봉우리 같지가 않아서 ~

 

가야 할 능선

 

너덜지대를 지나면서 자주 보게 되는 돌탑

 

▼ 문수봉(643.5m)

삼화사 뒤쪽의 그림폭포 위에 있는 봉우리다. 서울 마운틴의 정상표지판이 붙어있고, 식별 곤란한 삼각점이 있다. 문수봉은 국립지리원 지도에 없는 명칭으로 지형지물 표시를 목적으로 산꾼들이 만들어 붙인 것으로 본다. 등로가 문수봉 정상을 우회하게 나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정상을 밟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봉우리다.

 

 

 

그림 같은 노송들이 즐비하다.

 

어렵지 않은 바윗길도 약간 나타난다.

 

993.8봉 정상

 

천 고지를 넘기자 단풍이 물들기 시작

 

백두대간의 느루봉(1145.8m)

 

느루봉 삼각점

 

느루봉에서 유턴, 200m쯤 후퇴해서 관음암 방향의 동남능선으로 하산했다. 

 

가끔 가파른 곳도 나타나지만 느루봉 동남능선의 하산길 여러 곳에서 기암을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 

 

 

 

 

 

갈길을 알려주는 케언

 

느루봉 동남능선의 최고 조망점 

 

 

 

 

 

 

 

당겨본 베틀바위 암릉

 

 

낙타를 닮았나 ~

 

 

일반등로에 합류

 

관음암

 

 

 

 

 

 

관음폭포 상류의 소폭

 

 

관음암 하산길 최고의 조망점

 

관음암 계곡

 

관음암 계곡 상부의 폭포

 

베틀바위 암릉과 산성12폭포

 

바짝 당겨본 산성12폭포

 

청옥산 방향

 

관음암 하신길의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내려다본 무릉계곡

 

 

베틀바위 암릉

 

산성12폭포

 

삼화사 방향의 절경

 

 

 

 

삼화사 위로 보이는 그림폭포

 

삼화사를 빠져나가 매표소에서 산행을 마쳤다.

자유팀: 천둥, 아누리, 한마음, 새벽, 마당쇠,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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