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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몽가북계(가평) .... 2021.09.18

by 마루금 2021. 9. 19.

산행날씨 : 17.7 ~ 29.5℃,  맑음

산행코스 : 홍적고개~몽덕산(694.8m)~납실고개~가덕산(857.5m)~퇴골고개~북배산(869.6m)~싸리재~계관산(733.6m)~싸리재 버스종점

산행거리 : GPS거리 14.06Km

산행시간 : 5시간 34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몽가북계(가평).gpx
0.14MB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의 경계에 걸친 몽가북계를 다녀왔다. 몽가북계는 몽덕산(夢德山/ 694.8m), 가덕산(加德山/ 857.5m), 북배산(北培山/ 869.6m), 계관산(鷄冠山/ 733.6m)을 통칭하는 줄임말로 첫 글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이 능선은 화악지맥 산줄기의 중간쯤에 걸쳐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 짓는 도계(道界)인 동시에 가평환종주, 춘천환종주 코스가 겹쳐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는 당일치기로 4개의 산을 연계하여 오를 수 있다는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홍적고개 들머리

 

 

 

 

계관산까지 방화선으로 이어진다.

 

 

 

 

납실고개 

 

삼거리

 

 

 

 

가덕산 삼각점(춘천 304)

 

 

헬기장에서 독도에 주의하세요 ~

 

헬기장 이정표

 

 

북배산

 

춘천시가지, 대룡산, 연엽산, 구절산, 금병산, 홍천의 공작산까지 조망된다.

 

삼거리

 

 

퇴골고개

 

 

예전의 정상석은 없어지고, 새로 바뀐 북배산 정상석 

 

화악산, 촉대봉, 응봉

 

일산, 용화산, 사명산, 오봉산

 

사명산, 오봉산, 마적산, 후봉

 

 

키만큼 자란 풀을 헤쳐가면서 가야 하는 방화선 능선

 

삼거리

 

삼거리

 

가야 할 계관산 너머로 용문산과 유명산이 조망된다. 

 

삼거리

 

깃대봉, 매봉, 구나무산, 연인산, 명지산, 수덕산

 

▼ 키보다 크게 자라서 바깥이 보이지 않는 억새풀을 헤쳐가며 가야 하는 방화선 능선이다. 가시 돋친 산딸기나 산초나무를 피해 가기도 하고, 칡덩굴에 발이 걸려서 수 차례 넘어질 뻔하기도 하고, 방화선에 새로 자라난 나무들이 등로를 가로막아서 장애물이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오지 수준이었다. 예전 이곳을 지났을 때 방화선 능선이 이렇지는 않았다. 그래서 과거처럼 능선이 부드러울 것으로만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금 이 능선을 찾아 올랐으나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예전 몽가북계의 부드럽던 능선의 풍경

 

 

 

석룡산, 화악산 촉대봉, 응봉

 

천마산, 축령산, 그리고 명지지맥 일대가 모두 조망되었다.

 

 

싸리재

 

 

 

나뭇잎에 살짝 가려진 계관산 정상의 이정표

 

 

싸리재 버스종점으로 하산

 

계관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북배산

 

날머리 이정표

 

 

 

싸리재 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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