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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석화산~문암산(홍천)......2020.11.22

by 마루금 2020. 11. 23.
날씨 2.5~7.5 ℃ / 오전은 약한 비, 오후는 흐림 
코스 창촌교~814봉(운동시설)~958봉(삼각점)~짝바위(문바위)~석화산(1149m)~문암산(1163.3m)~백성동(만나산장)
거리 7.88㎞
시간 4시간 10분
인원 산악회따라
교통 산악회버스(40인승)
특징 육산+돌산, 석화산은 안전시설 및 이정표 양호, 문암산은 안전시설 및 이정표 없으며, 급경사 하산길임.

석화산~문암산(홍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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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내면 소재의 석화산과 문암산을 다녀왔다. 우중산행이었지만 많은 비가 아니라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기온이 내려간 탓에 산정에서 눈을 만났고, 상고대까지 만났다. 암릉 절경은 놓쳤지만 구름 속 몽환에 젖었던 하루였다.

 

창촌교에서 내면성당 방향으로 진입.

내면성당 앞을 지나간다.

사진의 화살표 표시가 올라가야 할 능선이다.

▼ 이정표에서 능선으로 진입하자 본팀이 다른길로 갈 거라고 빽해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4명은 이를 무시하고 능선으로 그냥 올라 붙었다.  

 

등로 양쪽에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임산물 재배지로 보인다. 계단이 끝나는 곳에는 개 한 마리가 보초를 서고 있었다.

814봉 오르막.

운동시설이 있는 814봉 정상.

▼ 간벌지 급사면 오르막으로 본팀이 힘겹게 올라오고 있었다. 

결국 능선에서 만날 걸 밑에서 왜 빽 하라 했는지 ??

 

지나온 능선 ~

구름한테 빼앗겨버린 석화산 절경.

958봉 오르막.

958봉을 패스하는 우회길이 있으나 출입금지 펫말을 지나서 삼각점이 설치된 정상으로 올라갔다.

958봉

바위벽 앞에서 좌틀하면 짝바위가 나타난다. 일명 문바위라고도 부른다.

짝바위 or 문바위 가운데를 통과.

돌을 갈라논 거목.

옆에서 보면 뾰쪽한 송곳바위가 되고 . . .

뒤로 돌아가서 보면 널다란 책바위로 보인다.

기암들이 줄줄이 나래비를 서서 선을 보여주는 절경이 시작된다.

이빨바위.

이정표를 지나서 출입금지 팻말이 있는 능선으로 붙어봤는데 위험하지만 절경이 숨겨진 구간이다.

 

출입금지 능선에서 기존등로에 합류.

안전시설은 양호하나 기존등로도 험악한 건 마찬가지.

석화산 전위봉에서 조우하게 된 첫눈.

설악을 방불케 한다는 석화산.

석화산 정상에서 빽하여 삼거리로 유턴, 문암산 진행은 이정표의 백성동 3.5km 방향이다.

석화산에서 급경사를 내려선 후 완만한 등로에서 만나게 되는 이정표 없는 갈림길. 

1133.2봉

갈림길에서 문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문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상고대 만발.

문암산 삼각점.

문암산에서 빽하여 삼거리로 유턴.

임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급비탈의 연속이다.

하산길에 바라본 석화산(좌)

임도에 안착.

만나산장 아래까지 산악회버스가 올라와 있었다.

근육미 넘치는 석화산의 스카이라인.

만나산장에서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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