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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봉화산~과란봉~천태산~양물직이산(공주).....2020.04.10

by 마루금 2020. 4. 10.
날씨 2.3 ~ 16.3℃,  맑음
코스 예하지마을(두만리)~봉화산(222.5m)~석계재~두만리갈림길~도령서당갈림길~장원리갈림길~과란봉(345m)~삼각점(344.2m)~임도고개~산불감시초소~용혈고개~광덕사~천태산(394.1m)~산불감시카메라~용혈사~용혈고개~272.5봉~밤밭~임도고개~양물직이산193.8m)~요룡저수지~예하지마을(두만리)
거리 14.74km
시간 4시간 5분
인원 홀산으로
교통 자차(두만리 예하지마을까지 편도 137km/  1시간 50분 소요)
특징 육산(천태산 정상부만 바윗길이 약간 있슴) / 등로와 이정표 확실(단 과란봉에서 용혈고개까지는 등로가 불분명하며, 이정표가 없으므로 독도에 유의해야 함)

봉화산~과란봉~천태산(공주).gpx
0.14MB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봉화산, 과란봉, 천태산, 양물직이산을 연계해서 원점산행으로 다녀왔다. 금북정맥에 걸친 국사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솟아 있는 산봉들이다. 국사봉에서 두 개의 산줄기로 갈라지는데, 하나는 전월지맥으로 이어져 남하하며, 다른 하나는 천태산으로 이어져 남하한다. 이번 산행은 바위가 많은 천태산을 제외하곤 기복이 거의 없는 구릉지의 능선이라 진행이 수월했다.

산행목록   ▶  클릭 

요룡저수지 수변의 예하지마을비 공터에 주차 ~

요룡저수지 ~

두만리 도로를 따라서 이동 ~

첫 번째 이정표 ~

두 번째 이정표 ~

봉화산 = 고등산 봉수대(222.5m) ~

봉화산 = 고등산 정상(222.5m) ~

▼ 석계재 / 속계재 ~

속계고개(束溪峙)라고도 불렀다. 중방골에서 정안면 북계리의 속계로 넘어가는 고개다. 이 고개를 넘을 때 옛날에는 호랑이가 길잡이를 해줬다고 한다. 한때는 사나운
짐승이었으나 속계 사람들이 호랑이 새끼가 둠벙에 빠진 것을 구해 준 다음부터는 밤에 꼭 이 고개에 나타나서 사람들이 고개를 무사히 넘도록 길안내를 해줬다고 한다.

 

192.4봉 방향으로 난 등로가 더 뚜렸함, 독도에 유의 ~

맨끝 능선은 가야할 천태산이고, 아래는 두만리 마을이다 ~

두만리 갈림길 ~

간벌지에서 무성산과 천안논산간고속도로가 조망됨 ~

도령서당 갈림길 ~

장원리 갈림길 ~

과란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 100m) ~

족보 기록이 없는 334.2봉 삼각점 ~

숲 사이로 조망되는 천태산 ~

밤밭에서 알바 한 차례 하고서 동혈고개 방향으로 진입 (여기서부터 등로 흔적이 사라지므로 독도에 특히 유의) ~

안부에서 만난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진입 ~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 (잡목을 헤쳐나가다보면 임도가 나타남, 이 임도를 따라감) ~

임도 진행 중에 만난 묘지에서 올려다본 천태산 ~ 

월곡리 골짜기와 월곡저수지 ~

철문을 통과해서 좌틀 ~

동혈고개 ~

관음사 방향으로 진입 ~ 

관음사 ~

관음사 뒷편 능선의 기암 ~

천태산(天台山/ 394.1m)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의 월곡리(月谷里)와 덕학리(德鶴里) 사이에 있는 산이다. 금북정맥 상의 국사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 천태산, 시모산, 장군산을 거쳐 금강에 맥을 다하는 길이 28km의 공주지역 마루금으로 좌로는 대교천을 우로는 정안천으로 이어진다. 천태산은 공주시가지에서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강 북쪽의 구릉지를 형성하는 산들 중 하나다. 산이 수려하고 정기가 있으며, 명당의 대지를 가지고 있다고해서 천태산이라 불렸다.

 

한때는 동혈산으로도 불려졌다. 임진왜란 때 왜놈이 이곳에서 구리를 캐내어 동굴이 생겨서 동혈산이라 했다. 온 산의 바위가 모두 구리빛으로 빛났다는데, 조선지형도에는 지명이 동혈산(東穴山)으로, 일제강점기에 일인들이 이곳에서 구리가 나왔다고해서 동혈산(銅穴山)으로 바뀌었다가 광복 후 다시 동혈산(東穴山)이 되었다. 원래 이름이 천태산이다. 산 중턱에는 동혈사가 있다.

 

삼각점(의당 23) ~

산불감시카메라(394.1m) ~

동혈사 ~

쌀이 나왔다는 굴 ~

동혈사(銅穴寺) ~
바위마다 구리빛이고 바위에 또한 거품구멍이 뚫려있는 동혈산(銅穴山/ 지금의 천태산)에 있는 절을 동혈사(銅穴寺)라 부른다. 절 뒤에 큰 바위가 있는데, 그 구멍에서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이다. 동혈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편찬한 공산지(公山誌)에 다시 나온다. 현재의 동혈사는 본래의 위치에서 500m 북쪽으로 옮겨져 있다. 법당과 산신각이 불에 탔으며, 1996년에 법당과 나한전을 세웠다.

 

동혈사 S 코스 ~

동혈사지 ~

동혈고개로 되돌아나와서 양물직이산 능선으로 이동 ~

양물직이산으로 연결되는 능선 ~

천태산 ~

272.5봉 ~

밤밭 능선으로 진행 ~

밤밭에서 조망되는 무성산 능선과 그 아래의 지나온 능선 ~

밤밭 능선이 끝나고 숲으로 진입 ~

212.1봉 벌목지에서 건너다본 양물직이산 ~

고개 안부 ~

양물직이산 정상(193.8m) ~

 

양물직이산 정상을 지나 80m 지점에서 기존등로를 버리고, 요룡저수지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길을 개척하면서 내려섰다 ~

잡목을 뚫고 내려가자 도중에 묘지가 나타나고, 이후 저수지까지 수렛길로 이어진다 ~

요룡저수지 ~

요룡저수지 수변길 ~

 

 

원점 도착으로 산행 끝 ~

 

봉화산~과란봉~천태산(공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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