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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구나무산~수리산(가평).....2020.04.05

by 마루금 2020. 4. 5.
날씨 1.9 ~ 13.7℃, 맑음
코스 삼거리캠핑장~대원사~뿔바위~670.2봉~구나무산(867.4m)~물안골갈림길~붉은덕갈림길~바른골봉(793.3m)~수리봉(582.8m~드림팬션~삼거리캠핑장
거리 10.43km
시간 5시간 50분
인원 자유팀 4명
교통 자차(대원사 입구까지 편도 130km/ 2시간 소요)
특징 걷보기에 육산이지만 바위구간에서 위험지대가 다소 존재하며, 낙엽이 수북히 깔렸슴. 수리산 코스는 등로가 불확실한 오지 수준임.

구나무산~수리산(가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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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이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구나무산과 수리산을 연계해서 원점산행으로 다녀왔다. 구나무산은 연인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상에 솟아 있으며, 수리산은 바른골봉 서쪽 300m 지점의 내리막 도중에 북동쪽으로 가지쳐 뻗어나간 능선 상에 솟아 있다.   

산행기 목록   ▶  클릭 

 

대원사 진입로가 되는 교각 ~

백둔리의 구나무골 계곡 ~

대원사로 이어지는 길 ~

대원사 입구의 이정표 ~

선경문을 통과 ~

앞이 확 열리는 전망터 ~

2층은 해오름당 ~

맨끝은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스카이라인이고, 아래는 가평천의 가둘기 마을이다 ~

수덕산 ~

해오름당 ~

범종루 ~

대원사(大願寺)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소재의 구나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며, 조계종으로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창건주는 김선심화보살이며, 절을 세운지 3년이 되는 1969년 9월 14일 청담 큰스님을 모셨으며, 절 이름처럼 저마다 큰 원을 품어 성취하라는 법문을 내렸다. 1982년에는 석굴전에 나말여초 10세기에 조성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2010년 3월 23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8호에 지정)을 안치했다. 특히 해오름당에서 내려다보는 가평천 일대의 경치가 좋다.

 

삼신각 ~

대원사의 옛 모습(1985년), 현판에 '명지산대원사'라 쓰여있다 ~ 

대원사에서 670.2봉까지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른 경사로 이어진다 ~ 

뿔바위 (오버행 아래에서 촬영한 것) ~

뿔바위 좌측의 밧줄구간을 오르는 일행 ~

뿔바위 밧줄구간 ~

670.2봉 정상의 중계탑 ~

670.2봉 ~

과거에 이 봉우리를 구나무산이라 불렀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노적봉 정상석이 설치된 860.2봉을 구나무산이라 부른다. 670.2봉 정상에는 원형철조망으로 둘러싼 중계탑 시설이 있고, 삼각점은 그 아래의 평탄한 공터에 있다. 

 

월간 山 1985년 5월호에 게제된 구나무산개념도 ~

670.2봉 정상에서 구나무산 방향의 하강구간 ~

혓바닥 바위로 명명 ~

구나무산 정상 직전의 삼거리, 여기서 왕복으로 구나무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

구나무산(867.4m) ~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와 마장리, 북면의 백둔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산의 명칭은 구나무가 많아서 붙여졌다고 하며, 백둔리 계곡에도 구나무골이 있다. 구나무는 상수리나무의 방언이다. 한자는 괴목산(塊木山)으로 표기되며, 괴나무산. 참나무산이란 이름도 있다. 삼각점이 설치된 860.2봉에 노적봉이라 표기된 정상석이 있으나 실제의 정상은 삼각점에서 90m쯤 떨어진 곳의 867.4봉이다. 사방이 숲에 가려서 조망은 없다. 

 

밑둥을 드러낸 삼각점 ~

867.4봉 공터에서 간식을 마치고, 장수고개 방향으로 이동 ~ 

옥녀봉 능선 ~

칼봉산 능선 ~

연인산, 명지산 능선 ~

물안골 갈림길 ~

붉은덕 갈림길 ~

바른골봉 이정표 ~

바른골봉 정상(793.3m) ~

수리산 분기점( 바른골봉에서 300m 거리) ~

분기점에서 혹 달린 나무를 만나면 수리산 방향이 맞다 ~ 

낙엽의 깊이 ~

좌측은 연인산, 오목한 지점은 아제비고개, 우측은 명지산 ~

장애물 ~

멧돼지 사냥용 탄피 ~

거쳐온 구나무산 능선 ~

▼ 수리산(582.8m) ~

지형도에 없는 명칭이다. 선답자들께서 수리봉이라 이름 붙인 것 같다. 정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주변의 작은 돌을 모아 조그마한 돌탑을 세워놨다. 이 능선에서 리본 하나 발견하지 못했다. 등로 흔적이 뚜렷하지 않았으며, 아직 때가 덜 묻은 곳이라 원시의 흔적이 유지되고 있었다.

 

뒤돌아본 수리봉 ~

명지산 능선 ~

화악산 능선 ~

약간의 모험이 필요한 급사면 ~

능선 끝의 사유지 표시에서 좌측 임도로 내려섰다 ~ 

백둔리 계곡에 도착 ~

계곡에서 드림팬션 뒷편의 골목으로 빠져나왔다 ~

구나무골 도로 아스팔트를 따라서 1km쯤 이동,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 

귀가길에 허기를 채웠다. 35년 전통이라는 가평읍의 모 음식점에서 ~

참가 : 천둥, 한마음, 이승석, 마루금 ~

구나무산~수리산(가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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