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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송학산(당진).....2020.03.08

by 마루금 2020. 3. 9.

산행날씨 : -2.0 ~ 17.8℃,  맑음  

산행코스 : 송악초교 정문~상록건재 사잇길~보라빛 보호센터~송악산(150.6m)~115봉(정자)/ 유턴~64봉/ 유턴~(주)한국육계유통~송악초교 정문

산행거리 : 4.06km

산행시간 : 1시간

산행인원 : 홀산으로

송악산(당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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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목록   ▶  클릭 

 

 

 

충남 보령의 양각산 산행이 일찍 끝나서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귀가 중 충남 당진에 들러 송악산을 올랐다. 송악읍의 중흥리, 석포리, 정곡리, 월곡리에 걸친 야트마한 구릉형 산이다. 인근 주민들이 동네 뒷산으로 산보 삼아서 가볍게 오르내리는 곳이다. 정상까지 도로가 완만하게 나있으나 차단기가 가로막아서 차량진입은 금지된다.

 

송악초교 정문에서 출발, 상록건재 사잇길로 진입 ~

보랏빛 주야간 보호센터 방향으로 진입 ~

비채 입구를 지나감 ~

보라빛 보호센터를 지나감 ~

임도따라 계속 진행 ~

우측 기슭 아래의 마을 ~

송신안테나 ~

송악산 정상의 팔각정 ~

송악산(松嶽山/ 150.6m) ~

송악읍 석포리 .중흥리. 정곡리. 월곡리에 걸친 산이다. 조선시대 고지도에 숭학산(崇學山)으로 표기했다. 숭학사(崇學寺)라는 절이 있어 숭학산(崇學山)이라 하던 것이 점차 변하여 숭악산(崇岳山), 송악산(松嶽山)으로 되었다고 한다. 옛 지도인 <해동지도>에 숭학산(崇學山), 1872년 지방지도에 숭학산과 숭학사구지(崇學寺舊址)로 기록되어 있고, 1914년 개편한 일제의 조선지형도에는 "당진 기지시리 북동쪽에 송악산(松嶽山)이 있다"고 했다. 현재 숭학사는 폐사되었고, 중말 서북쪽 절터에 주춧돌과 기와 등이 남아있으며, 지금도 옛 숭학사 아래에 절아래(寺下) 마을이 있다.

 

서해대교 ~

하산길 ~

일제 때 저술된 <조선환여승람>에 “송악산이 군의 북쪽 40리에 있는데 옛날에 봉수대가 있었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송악산성이 동학농민 운동 때에 흙을 갖다가 성을 축성하여 난을 피하였다”고도 쓰여 있지만 실제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석성으로 둘레가 약 250m가 되는 산성이다. 송악산은 대개의 산들이 산맥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는 것 과 달리 혼자 솟아 있어 고산(孤山) 즉 외로운 산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석성과 토성의 혼합 형태로 지금도 그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 동학운동 때 이곳에서 무려 3천 여명의 동학군들이 모여들어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임도삼거리 ~

115봉 진입로 ~

115봉 송전탑 ~

115봉 정자에서 유턴 ~

중흥리 방향으로 진행 ~

중흥리 방향의 임도에서 바라본 115봉 ~

64봉 진입로 ~

64봉 정상에서 유턴 ~

(주)한국육계유통 앞을 지나감 ~

송악초교 방향 ~ 

송악산 중턱쯤에 장수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다고 한다. 사람의 손과 발모양 같은 자국이 나 있는데 옛날 힘 센 장수가 이 바위를 짚고 일어서다 찍힌 자국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 외에도 송악산엔 기암괴석이 많아 무속인들이 지성을 드리곤 했는데 1970년대 전대저수지를 만들 때 이 돌을 축대로 쓰는 바람에 지금은 모두 없어졌다고 한다. 주민들의 반대로 유일하게 남은 것이 장수바위라고 한다.

 

원점회귀로 산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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