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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양각산(보령).......2020.03.08

by 마루금 2020. 3. 8.

산행날씨 : -0.3 ~ 14.6℃,  맑음  

산행코스 : 통나무집 주차장~용암교~수자공 안테나~양각산 주봉(464.9m)/ 유턴~사거리~양각산 자연석비(411.8m)~양각산 정상석(367.3m)~약수터~삼사당~원점

산행거리 : 8.08km

산행시간 : 3시간 11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양각산(보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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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웅천읍과 미산면 경계에 걸친 양각산(羊角山)을 다녀왔다. 보령팔경 중 한 곳이라는 보령호(保寧湖) 수변에 위치하고 있어 일거양득의 미경(美景)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부 산릉에 올라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산행을 마친 후에는 호수 주변을 드라이브로 돌아볼 수 있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했다.(177km에 2hr 소요) 통나무휴게소에 파킹, 산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용암교 부근을 들머리로 잡아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안내판에 소개된 코스의 산행거리는 4km쯤 된다.

 

통나무집 휴게소에 주차 ~

보령댐 ~

뚝방길은 10시부터 개장된다고 함 ~

용암교 입구의 들머리 ~

능선 기슭의 바위에 올라서 바라본 용암교, 보령댐, 양각산 ~ 

웅천천 ~

묘가 있어서 하단부 등로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지만 중턱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코스라 등로가 희미해진다 ~

 

이쪽 능선은 콩크리트를 닮은 역암층이다 ~

암릉을 우회 ~

진달래 군락지 + 송림 ~

수자원공사에서 설치한 안테나로 추측 ~

양각산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로 ~

숲 사이로 조망되는 향로봉(앞봉) ~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 되는 양각산 주봉(464.9m), 매직으로 쓴 정상석을 나무에 걸쳐놓았다. 여기서 유턴 ~

노출된 석탄층 ~

가야할 봉우리들 ~

밧줄 하강지점 ~

사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첫 이정표, 여기서부터 일반등로에 합류 ~

자연석에 매직 글씨를 써 세워논 정상석(411.8m) ~

사방이 확 트이는 양각산 최고의 조망터 ~ 

아미산 & 장군봉 ~

장군봉 & 월명산 ~

의자 위에 조망되는 뾰쪽한 옥녀봉 ~

양각산을 상징하는 정상석(369m) ~

가파른 하산길 ~

삼사당 ~

삼사당에서 올려다본 양각산 모습 ~

원점 도착으로 산행은 여기서 끝, 이후는 보령호 드라이브로 이어졌다 ~ 

보령댐 애향의집 부근에서 바라본 양각산 ~

양각산(羊角山) ~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와 웅천읍 평리 사이에 걸친 산이다. 성주산에서 옥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쪽으로 향하다가 그 한 줄기가 동쪽으로 분기되어 산줄기 끝단에서 형성된 산이다. 보령댐으로 인해 물 위에 떠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다. 용수리 용암 마을에서 올려다보면 정상부가 수직의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양뿔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양각산(羊角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양뿔처럼 보이는 369m의 봉우리가 높이로 보아서는 양각산의 주봉(主峰)이 아니지만 산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사실상의 주봉이다. 간혹 지도 표기에 兩角山이라 표기한 것도 있는데 이는 잘못 표기된 것이라 한다. 대부분 봉우리가 쌍으로 된 산에 붙여진 이름으로서 그런 산들에서 연유하여 이 산도 412봉과 369봉의 두 봉우리가 약 500m를 거리를 두고 뿔처럼 솟아 있어 최근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나 원래 이지역에서는 예부터 양뿔 형상이라 하여 羊角山으로 불렀다고 하니 이것이 정확한 이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조선시대 호서읍지 등의 산천조에 "현 동쪽 24리에 있는 산인데 聖住山에 와서 羊角山의 주맥(主脈)이 형성되었다"고 羊角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망향의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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