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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산보산~삼보산~육묘산~성재산~토성봉~삼발랭산(증평).....2020.01.31

by 마루금 2020. 1. 31.

산행날씨 : 2.0 ~ 8.9℃,  흐림 

산행코스 : 초정고개~산보산(253.5m)~삼보산(280.7m)~육묘산(227.6m)~성재산(256.5m)~토성봉(238.7m)~258.1봉~232.5봉~삼말랭산(169.5m)~증평역

산행거리 : GPS 거리 10.53km

산행시간 : 2시간 48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삼보산~성재산~삼발랭산(증평).gpx
0.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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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산을 다녀왔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했다. 대상지로 두 곳을 선택해서 올랐는데, 먼저 금북정맥 상의 구녀산에 맥을 잇고 있는 삼보산에 올랐고, 그 다음은 차량으로 6km쯤 이동해서 두타산에 맥을 잇고 있는 이성산에 올랐다. 두 곳을 합친 산행거리는 14.9km, 산행시간에 4시간 7분 소요되었다. 이번 구간 중 최고봉 높이가 고작 280.7m 밖에 되지 않는 완만하게 이어진 능선으로 오솔길이 많고, 등로가 넓직해 산보에 최적인 코스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삼보산에는 인근 주민들이 많았다.

 

증평역에 주차를 해두고, 초정고개까지 택시로 이동(요금 \11,600), 초정고개에서 청주 방향으로 1.2km 거리에 탄산수로 유명한 초정리약수터가 있다 ~

 

들머리는 청풍가든 좌측에 있다 ~

산보산(253.4m) ~

산보산 삼각점 ~

좌구산과 구녀산 능선 ~

가야할 방향 ~

낙석방지를 위해 묶어논 밧줄이 약해 믿을 수 없다 ~ 

▼ 삼보산 정상의 땅바닥에 1월31일 3시 50분이라 적혀있다. 지역주민인 81세 어르신께서 새벽에 이곳을 다녀갔다는 표시라 한다 ~ 

 

삼보산(三寶山/ 280.7m) ~
증평군을 상징하는 산이라 한다.
물(水), 금광석(金鑛石), 산골을 형성한 천연의 무기물(無機物) 이렇게 세 가지 보물이 난다고 하여 삼보산(三寶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대동여지도에는 삼보봉(三寶峰)으로 표기돼 있다.

 

3가지 보물로는 ~

하나, 초정리의 천연약수다, 남하리의 탄산약수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력이 있다. 세종대왕께서 119일 동안이나 머물며 피부병을 고쳤다고 한다. 둘, 금광석이 매장돼 있으나 안동김씨 종산으로 조상 묘소가 있어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셋, '산골'이라는 광물질인데, 북이면 호명리에서 나는 이 산골은 뼈가 골절되거나 풍치의 통증이 있을 때 담배에 섞어서 피운다고 한다.

 

아래 이정표에서 호명리 방향 100m 지점에 위치한 육묘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 

▼ 육묘산(227.6m) ~

글쎄다? 산이라 부르기에는 모양이 좀 부족한 곳이다.

아래로 흐르는 능선 상에서 둔덕을 살짝 이룬 곳으로 아무런 표시도 없고, 리본 하나만 딸랑 붙었다. 

 

남하리의 서당골 방향 ~

뒤돌아본 삼보산 ~

▼ 주능선에서 벗어나 있는 성재산과 토성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거리 2km에 덤불을 헤쳐나가야하는 오지의 구간이다 ~

 

고갯길 횡단 ~

묘지 능선을 거쳐감 ~

성재산 정상의 산불감시카메라 ~

너덜지 ~

토성봉 ~

토성봉 삼각점(미원 21) ~

토성봉에서 유턴, 주능선으로 되돌아 나갔다 ~

염실고개 이정표 ~

염실고개 ~

258.1봉 ~

진행방향 좌측 기슭에서 연속 나타나는 위험 표지 ~

232.5봉 ~!

성황당 ~

삼발랭이산(169.5m)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현장 ~

자동차도로(삼보로) 지하통로 ~

철로(충북선) 지하통로 ~

증평역에서 1차 산행 종료 ~

 

삼보산~성재산~삼발랭산(증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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