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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원대리자작나무숲~원대봉~기영산(인제).....2020.01.19

by 마루금 2020. 1. 19.

산행날씨 : -3.5 ~ 3.1℃,  흐림 & 눈 

산행코스 : 외고개(자작나무숲 주차장)~780봉~임도~큰고개~원대봉(882.3m)~Back~임도~기영산(944.9m)~868.1봉(우틀)~임도~동아실 팬션~동아실 주차장

산행거리 : GPS 거리 13.32km

산행시간 : 5시간 13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원대봉~기영산(인제).gpx
0.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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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 생태공원과 원대봉, 기영산을 연결해서 다녀왔다. 오늘 산행지의 특징은 코스 1/3은 이름난 관광지이고, 나머지 2/3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오지의 구간이다. 즉 산행지 분위기가 극에서 극으로 반전된다는 것이다. 외고개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원대봉 정상을 밟고나서 큰고개를 지나 임도사거리 안부로 내려설 때까지는 자작나무숲 생태공원권역이라서 진행이 순조로웠다. 그러나 그 이후의 기영산권역은 잡목이 많고, 등로가 분명치 않아서 산행이 거칠게 이어졌다.

 

외고개 주차장에서 건너편 능선으로 올랐다. 이 능선 끝머리에서 자작나무숲 임도에 합류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작나무숲 임도를 따라 진입해도 된다 ~

 

숲길 진행 중에 가끔씩은 은백색 자작나무 퍼레이드가 펼쳐진디 ~ 

780봉 능선의 끝점에서 자작나무숲길에 합류된다 ~

이후 한동안은 자작나무숲길을 따라간다 ~

임도에서 바라본 원대봉 ~

마치 이쑤시게를 꼿아 논 듯한 느낌 ~

큰고개에서 원대봉을 다녀오기로 결정 ~

원대봉 정상의 산불감시카메라 ~

원대봉은 지형도에 없는 명칭이다. 원대리자작나무숲에서 비롯된 고유명사로 보여진다 ~ 

원대봉 삼각점(어론 417) ~

원대봉에서 유턴, 큰고개에서 능선의 숲으로 진입했다가 심한 잡목에 막혀 숲에서 빠져나왔다. 이후로 임도따라 진행 ~ 

기영산 능선의 시작점이 되는 임도사거리 ~

차단기가 설치된 곳에서 잡목을 뚫고 능선을 올라보지만 등로 흔적은 없다 ~

무작정 잡목을 헤쳐가면서 기영산 정상까지 능선을 가늠해나가야 한다 ~ 

보기 드문 속새 군락지를 만났다 ~

기영산 직전의 암봉에서 사면 우측으로 트래버스 ~

암봉으로 이루어진 기영산 정상 ~

선답자들께서 지형지물 목적으로 매긴 명칭으로 보인다. 지형도에 없는 이름이다  ~ 

기영산 정상의 삼각점(어론 416) ~

정상에 6명이 동시에 올라서기 힘들 정도로 면적이 좁았다 ~ 

기영산 정상에서 서릉따라 조금을 이동하면 우측 사면에 넓은 간벌지가 펼쳐진다. 이때부터 가볍게 눈빨이 날렸다 ~ 

지나온 능선 ~

능선의 바람을 피해 무풍지 사면에서 간식을 해결했다 ~

868.1m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90도 우틀 ~

암릉 우회 ~

이후 능선 끝머리까지 독도에 촉을 바짝 세워야 하는 구간이다 ~

우측 골짜기 아래로 청색건물과 임도가 빤히 내려다보인다 ~

암릉 우회 ~

임도와 만나는 능선 끝머리 ~

사방댐 근처를 지나다가 올려다본 너덜지대 ~

동아실 임도에서 길 방향을 잘 선택해야 진행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다. 아스팔트 대신 옛길을 따라 진행했다 ~  

마을길 따라 걷는 동안 하늘에서 뿌려지는 함박눈 풍경으로 산행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 

옛길을 사유지라 하여 막아놨지만 아무런 제지 없이 통과했다 ~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동아실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

 

원대봉~기영산(인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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