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선바위봉~한석산(인제의 오지)........2019.05.19

산행날씨 : 14.7 ~ 23.8℃,  오전 흐림/ 오후 비 

산행코스 : 한양쉐르빌~송전탑~덕봉(548m)~선바위봉(984.8m)~한석산(1119.1m)~피아시 능선~송전탑~피아시 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16.94Km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산행인원 : 산악회 따라 ~

덕봉~선바위봉~한석산(인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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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의 한석산을 다녀왔다. 내린천과 소양강이 합수되는 합강교 부근 마을의 한양쉐르빌 APT 옆에서 산행을 시작, 덕봉과 선바위봉 능선을 거쳐 한석산에 올라서 정점을 찍은다음 300여 m 가량을 후퇴, 피아시 초입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따라서 하산했다. 사람들이 거의 찿지 않는 첩첩 오지의 산이다. 낙옆이 짙게 깔려 등로가 불분명했고, 멧돼지가 길을 죄다 헤집어놔 등로 분간이 어려웠고, 분기되는 능선도 한둘이 아니어서 방향 탐지에 무척 신경이 쓰였다. 조난 당하기 딱 알맞은 곳이다.  

 

한양쉐르빌 APT 정문까지 산악회 버스가 진입할 수 있었다. 들머리는 한양쉐르빌 옆 도로 쪽에 있다 ~ 

시작부터 가팔라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 한다. 한석산 정상까지 고도차는 약 900m ~

▼ 덕봉(德峯) ~

지형도에 없는 산이름이다. 덕산리 남쪽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덕이 있어 보인다고 한다. 정상 표시라고는 리본 몇 개만 달린 것 외에  아무 것도 없다.

 

덕봉 정상의 리본들 ~

덕봉 정상에서 삼각점 찿기가 귀찮아 그냥 지나쳤더니 다른 일행이 찿아냈다. 아래는 빌려온 사진이다 ~ 

이런 벙커를 수 없이 만난다. 벙커 지붕에서 굵게 자란 나무가 인상적이다 ~

큰 바위 앞에서 우회했다. 예전 이 바위 암릉에서 추락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한다 ~

선바위봉 정상의 선바위~

선바위 ~

베낭을 내려놓고, 선바위 꼭대기로 올라갔다. 바위 꼭대기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숲을 뚫고 올라있는 바위라 사방 조망이 아주 좋다. 선바위 아래에는 고춧골이라는 곧은 골짜기가 있는데, 음바위도 근처에서 찿아보면 나올법 하다. 북쪽 덕산리에는 연애동이라는 지명도 있다. 

 

설악의 안산 ~

??? ~

대암산 ~

인제 ~

백두대간 ~

한석산 ~

선바위봉을 떠나 공터에서 간식타임을 가졌다 ~

간식 후 출발 ~

한석산 정상에 도착 ~

오늘 산행 중  최고봉이다 ~

한석산 정상을 밟은 동지들 ~

2등 삼각점 ~

한석산 정상에서 300m쯤 빽하여 피아시 입구로 연결되는 능선을 따라 하산했다 ~

뻥 뚫린 나무 ~

송전탑에서 급좌틀 ~

날머리에서 완주자를 기다리고 있는 산악회버스 ~

날머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 삼겹살 파티로 영양을 보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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