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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오두봉(경남 거창)......2019.04.14

by 마루금 2019. 4. 16.

산행날씨 : 5.6 ~ 15℃  흐림 & 약한 비

산행코스 : 강남마을~채석장~상천저수지~주능선에 합류~기차바위~오두봉(956.9m)~마당재(헬기장)~상천계곡 임도~상천저수지~채석장 능선~휴양림주차장

산행거리 : 12.12km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자유팀으로 진행(2명) ~  

오두봉(거창).gpx
0.20MB

산행기 목록   ▶  클릭 

 

전날 먼거리 산행으로 약간 지쳐 있었으나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막상 산 속으로 들어가 맑은 공기를 마셔보니 신기하게도 또다시 활력이 솟아났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했다. 오보이기를 바래보며, 흐린 오전에 일말의 기대를 가져봤다. 오두봉을 넘어서 마당재(헬기장)에 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바람만 이따금 불어재낄뿐 하늘은 무던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간식타임을 즐기는 사이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더니 이윽고 머리를 톡톡 치기 시작했다. 본래의 계획은 마당재에서 기백산 정상까지 약 500m의 고도를 쳐 올려서 금원산휴양림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것이다. 주최측이 정해준 하산 집결시간도 빠듯했고, 우중에다 하늘도 우중충해서 더이상의 진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결국 코스를 수정하여 인적이 드문 상천계곡 임도를 따라 내려서기로 했다. 상천저수지에서 주차장까지는 채석장 윗쪽으로 능선을 개척해서 가로질러 넘어갔다.  

 

강남마을에서 출발, 위천정수장 방향으로 진입 ~

위천정수장 ~

채석장 ~

안쪽에 물이 고여 호수가 되었다. 마치 포천의 아트벨리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다 ~        클릭 → 포천 아트벨리

상천저수지 뚝방 ~

상천저수지 ~

저수지 외곽길을 따라간다 ~

저수지 외곽길 끝부분에서 숲으로 진입 ~

기암괴석이 줄줄이 나타나기 시작 ~

기차바위 암릉 ~

모습을 쬐끔 드러낸 상천저수지와 그 뒤편의 현성산 ~

금원기백 스카이라인 ~

바위틈새에 뿌리 내린 애기송 ~

바위틈새에 뿌리 내린 진달래 ~

기백산 ~

암벽 중간의 좁은 밴드를 따라서 아슬아슬하게 이동해야 하는 트래버스 구간 ~  

오두봉 정상 ~

현성산 & 상천저수지 ~

금원산 ~

기백산 ~

오두봉(烏頭峰/ 956.9m) ~
멀리에서 보면 까마귀의 머리처럼 보인다해서 오두봉이라 부르며, 또는 까막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새의 머리라는 뜻의 조두봉(鳥頭峰)으로도 불렸다. 오(烏)는 까마귀, 조(鳥)는 새라는 의미로 뜻은 다르지만 같은 글씨로 쓰여진 한자라 어느 쪽 이름이 정답인지는 분명치 않다. 비슷한 명칭을 가진 인근 거창의 오도산과는 다른 산이다.

 

마당재(헬기장) ~

마당재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

능선이 끝나고나면 등로가 사라지게 되는데, 약간 좌향으로 틀어야 임도에 닿을 수 있다. 여기서 계곡으로 내려서는바람에 가시덤불 속에서 된통 헤메다 빠져나왔다 ~

 

구세주같은 상천계곡 임도 ~

산중 독립가옥 ~

2단 실폭 ~

상천계곡에서 올려다본 기차바위 능선 ~

사방댐 ~

상천저수지 안내판이 설치된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난 수렛길을 따라 숲으로 진입 ~

숲속에서 만난 임시 가옥 ~ 

그물망이 둘러쳐진 경작지를 지나고나서 이후 등로를 개척해나갔다 ~

채석장 능선을 넘어가는 등로가 없었기에 개척해서 넘어야 했다 ~ 


클릭 주차장 아랫쪽의 볼거리

 

산악회 주최측에 허락을 얻어서 자유팀 2명으로 오두산을 다녀왔다.

산악회에서 공지한 산행지는 현성산, 금원산이다.

자유팀 : 천둥, 마루금(2명) ~

오두봉(거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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