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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초피산~분오리돈대(강화도)........2019.03.23

by 마루금 2019. 3. 23.

산행날씨 : -3.5 ~ 9℃ / 칠면조 날씨(오전 맑음, 정오 진눈깨비(약 20분), 오후 흐림과 맑음 반복, 저녁 맑았습)   

산행코스 : 이건창 생가~초피산(252.6m)~함허동천 등로에 합류~450봉~320.8봉~채석장 임도(진개)~126봉~분오리돈대

행거리 : 7.97km

산행시간 : 2시간 54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초피산~분오리돈대(강화).gpx
0.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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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산 능선과 마니산의 분오리돈대 능선을 연결해서 다녀왔다. 북적대는 마니산 주능선과는 달리 찿는 사람이 적어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산행은 이건창 생가 뒷쪽 숲을 들머리로 잡아서 초피산을 먼저 오르고, 마니산 주능선으로 옮겨가서 분오리돈대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것으로 마쳤다. 기상예보에 천둥을 동반한 비바람이 잠시 몰아칠 거라 했으나 산행에 방해가 될만큼은 아니었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 함허동천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산행을 진행했다.

 

▼ 이건창 생가(李建昌 生家) ~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으며,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소재한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다. 이건창(1852∼1898)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대문장가로 충청우도 암행어사, 해주 감찰사 등을 지내면서 관리들의 비행을 단속하고 백성들의 규휼에 힘썼다. 저서로는  당의통략(黨義通略)이 있는데, 이는 파당과 족친을 초월하여 공정한 입장에서 당쟁의 원인과 전개과정을 기술한 명저다. 생가는 자연석 담장으로 둘러진 ㄱ자 평면을 가진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민가 형태로 1996년에 정비되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명미당(明美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으며, 묘소는 양도면 건평리에 소재한다. 건물 바로 옆에는 이광명(李匡明), 이시원(李是遠) 묘소가 있다.  

이건창 묘클릭

이건창 생가 뒤쪽 숲을 들머리로 잡았다 ~ 

들머리에서 이시원 묘비와 이광명 묘소 안내문이 보인다 ~

이건창 생가에서 길흔적은 없다. 연속 나타나는 묘를 따라 오를뿐이다 ~

집단묘에서 뚜렷한 등로를 만났다 ~

초피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오르막 경사가 급해진다 ~

정상부 조망터에서 ~

분오리돈대 능선 ~

마니산 ~

▼ 초피산(椒皮山/ 252.6m) ~
강화도 마니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 상에 솟아올라 있는 산이다. 초피나무가 많아 유래된 산이름이라는데 근거는 명확치 않다. 정상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뾰족봉이며, 정상석은 없고, 돌탑과 탁자가 있다.

 

하산로 ~

초피산과 마니산을 잇는 능선 ~

하산로의 벼랑 우회구간 ~

생강나무 꽃 ~

마당바위 ~

덕포리 & 이건창 생가 갈림길 ~

바위를 떠바치고 있는 나무 ~

바둑이바위 ~

뒤돌아본 초피산 ~

일반등로에 접속 ~

공룡바위일까? 대하바위일까? ~

450봉 삼거리에서 좌측의 내림길을 선택 ~

흥왕리 ~

참성단 방향의 능선 ~

분오리돈대 방향 ~

초피산 방향(지나온 능선) ~

낫바위 ~

부부바위 ~

320.8봉에 도착해서 100여 미터 떨어진 옆플떼기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옆플떼기봉 정상의 기암 ~ 

옆플떼기봉에서 조망되는 마니산 ~

참성단 줌인 ~

분오리돈대 능선 ~

옆플때기봉에서 본 320.8봉 ~

초피산 ~

채석장 임도 ~

126봉 오르막 ~

물탱크 ~

날머리 ~

분오리돈대 주차장 ~

초피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산의 모양이 달라진다. 동남쪽의 가천의대 부근에서 보면 흡사 여인의 유방처럼 봉긋한 모양이고, 양도면 하일리에서 보면 봉우리가 붓끝 처럼 뾰족해 문필봉을 연상케 한다. 전등사가 있는 온수리에서는 마치 쇠종을 엎어 놓은 모습으로 보인다.

 

함허동천으로 이동 중에 바라본 초피산 ~

 

 

초피산~뷴오리돈대(강화).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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