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 환갑기념 등반 .............2018.05.27

올해 환갑을 맞이하는 3명의 스카이락 악우들 축하를 해주기 위해 기념등반을 가진 날이다.
1개 팀당 4~5명의 인원으로 구성해서 총 5개 팀이 노적봉을 올랐다. 
어언 20년 남짓 자일을 엮어온 악우들이다. 

 

나는 지난 1년간 등반을 하지 못했다.
무뎌진 감각 탓에 무리를 할 수가 없어 의상봉 워킹으로 대체했다.
4명의 워킹팀으로 의상봉을 먼저 오르고, 행사 때에 맞춰 노적봉으로 이동, 악우들과 합류했다.

 

국녕사 ~

워킹팀 4명 ~

중성문에서 올려다본 노적봉 ~

마지막 피치 등반을 준비하고 있는 악우들 ~

출발지는 노적봉 서면벽 ~
각개 팀이 등반을 시작, 앞팀에 막혀 중간 피치부터 코스를 변경해서 올랐다 한다. 행사는 오후 3시에 노적봉 정상에서 치러졌다. 기온이 올라가 약간 더웠지만 이 날의 주인공들 축복을 해주듯 날씨는 더없이 쾌청했다.

 

먼저 도착한 팀이 노적봉 정상에 현수막을 걸었다 ~

행사 시작, 좌우로 정렬 ~

주인공들께는 꼬깔모자가 씌워졌다 ~

주인공 3명에게 안겨지는 축하의 꽃다발 ~

준비된 케익과 노적봉에서 울려퍼지는 축가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

각자 소감 한 마디씩, 그리고나서 이어지는 박수 타임 ㅉㅉㅉㅉㅉ ~

영광의 얼굴들, 진심으로 환갑을 축하드립니다 ~

단체로 기념촬영 한 컷 ~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 ~

주변의 경치를 한 번 휘~익 둘러보고나서 등반팀은 자일하강으로 워킹팀은 걸어서 아래로 내려갔다 ~

하산 후 북한산성 입구의 모 음식점으로 이동, 삼겹살과 불고기 파티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