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1 ~ 10.2℃ 맑음
산행코스 : 진부성당~석두산(763.1m)~6번국도~사남산(880.1m)~어머니품속 팬션~형봉(791.3m)~맷돌바위~아우봉(822.2m)~장군바위~장수마을 입간판(거문리)
산행거리 : 8.48km
산행시간 : 4시간 44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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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부면 시내에 있는 뒷산을 다녀왔다. 대상지는 석두산, 사남산, 형제봉으로 3개 산 중 최고봉의 해발 높이는 880m, 진부면 바닥이 대략 550m쯤이라 상승고도 300m만 해결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의 북한산보다도 높은 산들이지만 진부면에서는 동네 뒷산 수준에 속한다. 석두산과 사남산은 시내에 인접해서 등로가 말끔하게 정비가 돼 있었지만 형제봉은 아직까지 사람의 발길이 뜸해 등로가 선명치 않다. 특히 마지막 암릉구간은 여간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내려서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들머리~
진부성당에서 하차, 정문 좌측길을 따라 200m쯤 진행, 진부초교 담벼락을 지나 진부새싹길 간판이 매달린 전봇대에서 등산로 입구가 확실하게 확인된다.
진부면 6.25항거 희생자 위령비 ~
가운데 낙타 모양의 작은 봉 두 개는 형제봉이고, 알프스의 마터호른을 닮은 우측 봉은 사남산이다 ~
석두산(石頭山 763.1m) ~
한자를 풀이하자면 돌대가리산이란 뜻이 된다.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돌이 있어서 붙은 이름으로 본다.
정상에 설치된 안내판 ~
콧구멍 같은 영동고속도로 중부 2터널 ~
계방산 ~
사남산 ~
줌인 ~
뒤돌아본 석두산 ~
석두산에서 사남산 들머리로 이동하는 도중 지나게 되는 6번 국도 ~
사남산 들머리 ~
병두산(가운데 젖꼭지를 닮은 봉우리) ~
거쳐온 석두산과 그 아래에서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진부호텔 ~
사남산에서 바라보는 선자령과 황병산 풍경이 꽤 괜찮았는데 사진에서는 식별이 안됨 ~
한산동 방향으로 진행 ~
패럴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을 가리왕산 줌인, 좌측 하봉 쪽에 슬로프가 희미하게 보인다 ~
백적산 ~
이정표에서 방향표시가 없는 방향으로 직진 ~
형제봉과 그 아래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는 어머니품속마을 팬션 ~
어머니품속마을 팬션에 지킴이가 있어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다. 팬션 뒤 산사면에 특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는데 사유지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가급적 이곳을 피해 멀리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괜시리 절도범으로 오해받아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형제봉에서 건너다본 사남산 ~
맷돌바위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바위 슬랩을 따라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맷돌바위 웅자를 볼 수 있다 ~
장군바위 ~
암릉을 따라 아랫쪽으로 클라이밍 다운, 난구간이다 ~
▼ 급경사 너덜로 내려섰다. 이런 장소에서는 낙석 가능성이 있으므로 횡으로 인원을 배치하여 내려서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유리하다 ~
뒤돌아본 형제봉 ~
외거문교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버스 대기 공간이 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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