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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꽃산~고봉산~매봉산~계족산~성재산(대전)(2).....2018.03.04

by 마루금 2018. 3. 7.

산행날씨 : 9.5 ~ 23.1℃  맑음  

산행코스 : 우암사적공원~꽃산~식장지맥~임도~칠현산성~고봉산성~고봉산~임도삼거리~매봉산(319.1m)~계족산(423.9m)~성재산(399m)~산디교

행거리 : 16.75km  

산행시간 : 4시간 36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1편에 이어서 ~

계족산 황톳길은 전국적 관광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1994~1997년까지 산불방지와 산림사업 능률화를 위해 개설한 계족산 임도에 2005년부터 지역기업인 (주)선양에서 황토를 포설하고, 맨발걷기라는 건강테마로 14.5km의 산책길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연례행사로 진행돼 오고 있다. 현재 황톳길 관리 운영은 맥키스 사가 맡아 하고 있다. 

 

매봉산 ~

응봉산(鷹鳳山)으로도 불렀다. 매봉산으로 가기 위해 절고개를 떠나서 황톳길을 따라간다. 황톳길에서 매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거의 평지 수준이라 체력소모가 별로 없다. 정상 표시는 땅바닥에 엉성하게 꼿아논 쇠막대기 2개에 걸친 비닐코팅지가 전부, 그나마도 바람이 세게 불면 날려가 없어질 것 같다. 정상에 묘지가 있는데 묘비는 따로 설치돼 있엇다.  

 

매봉산에서 바라본 계족산 ~

매봉산에서 계족산으로 가기 위해 황톳길로 다시 되돌아 나온다 ~

황톳길을 걷다가 만나는 족욕장 ~

황톳길에서 좌측의 계족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진입 ~

계족산 정상의 봉수대 계단 ~

헬기장 ~

계족산(鷄足山) ~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산이다. 대전 시내를 조망해 볼 수 있으며, 산 아래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산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봉황산이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건너편 봉우리에 계족산성이 있다. 아래는 산디마을이다 ~ 

계족산 정상의 봉황정 ~

대전시가 & 계룡산 ~

식장산 & 충남 제1봉인 서대산 ~

보문산 ~

계족산에 들렀다가 다시 빽해서 돌아나온 황톳길 임도에서 계족산성으로 가기 위해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

깔끔한 헬기장 ~

성재산 삼각점 ~

대청호와 환산 ~

식장산과 지나온 능선들 ~

거북바위 뒷쪽은 통쉿간이다 ~

힐링 업, 룰루랄라 ~ 

계족산성 ~

한 편의 시가 읊어질 것 같은 풍경 ~

계족산성(사적 제355호) ~

백제시대 토기조각이 많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의 옹산성(甕山城)으로 비정되고 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부흥군이 이 산성을 근거로 한때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하였고, 조선 말기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 전한다. 부근에 질현성(迭峴城), 능성(陵城), 내사지성(內斯只城), 우술성(雨述城), 진현성(眞峴城), 사정성(沙井城) 등이 있다.
 

지나온 능선들 ~

건너편의 계족산 ~

황토길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하산 ~

산디마을 ~

산디마을에서 산행을 마쳤다.

산디마을에 택시가 없어서 시내까지 74번 노선버스를 이용했고, 주차를 해둔 우암사적공원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택시요금 7000원)  대중교통으로는 74번 버스를 이용하여 정수장에서 하차 /  311번 버스로 환승해서 우암사적공원으로 갈 수 있다.

 

낮기온이 무려 23도까지 올라가는 3월의 무더운 날씨였다. 산행을 마치고나서 시내로 나가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겉옷을 한 꺼풀씩 벗고서는 손에 걸치고 있거나 때이르게 반팔 차림도 가끔 보였다. 비가 올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지만 적어도 산행을 하는 동안 만큼은 햇볕이 따가울만치 맑은 날씨였다.


2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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