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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사명산(양구) .............. 2018.02.11

by 마루금 2018. 2. 11.

 

산행날씨 : -11.7 ~ -1.9℃  맑음 + 칼바람 ~ 

산행코스 : 선정사 ~ 취수장 ~  월북현 ~ 894.4봉(헬기장) ~ 선정사 갈림길 ~ 사명산(1198.1m) ~ 1179.6봉(헬기장) ~ 1004봉 ~ 문바위(칠성탑) ~ 추곡약수

행거리 : 12km  

산행시간 : 5시간 5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사명산(강원 양구).gpx
0.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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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에 있는 사명산을 다녀왔다. 도솔지맥 일부구간을 지나면서 바라볼 수 있는 춘천/ 인제/ 양구에 걸친 소양호와 화천/ 양구에 걸친 파로호의 조망이 좋은 곳이다. 산행은 양구읍 웅진리 선정사에서 출발, 뺨을 에리게 하는 세찬 칼바람을 마주하며, 도솔지맥의 사명산과 문바위 능선을 거쳐 춘천 북서면 추곡리 약수골로 내려섰다.

 

선정사(宣正寺) ~
큰 규모의 요사체와 기본적인 부속건물을 갖춘 사찰이다. 198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곳 웅진리는 버스를 타고 춘천을 벗어나서 구불구불한 비포장을 따라 3시간쯤 달려야 도착할 수 있을만큼 외진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정사를 찿는 신도들이 많았다는데, 그 이유는 도시의 종합병원에서 조차 완치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각종 암환자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치료를 받아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는 것, 그런데 신통하게도 수 개월씩 요양을 하고나서 암을 고쳐 나갔다는 것이다. 당시 요양객들의 치료를 맡았던 유일한 치료사는 주지 최황 스님, 이 스님은 하루종일 요양객들이 투숙하고 있는 20여 개의 방을 돌면서 지압치료를 했다는 것이다.  

 

▼ 들머리 ~

선정사 입구에서 하차, 일행들은 사명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고, 나 혼자만 뒤로 슬쩍 빠져서 도로를 따라 200여 미터쯤 내려가 상수원 물탱크가 보이는 곳에서 월북현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월북현까지 계곡을 따라 나란히 난 길로 오른다 ~

월북현 직전에서 만난 임도 ~

▼ 월북현(越北峴) ~

웅진리(雄津里)에서 북쪽의 월명리(月明里)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도솔지맥에 합류되는 곳이다. 일반지도는 이곳을 월북현으로 표시했다. 

 

강풍에 사라져버린 럿셀자국 ~

894.4봉 헬기장 ~

앞은 1031.2봉,  뒷쪽 봉우리는 사명산 ~

대암산 방향 ~

선정사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곳 ~

정상석 앞은 한글로 ~

정상석 뒤는 한자로 ~

사명산(四明山) ~
옛날 이산에 오르면 사방으로 4개 군이 골골샅샅이 내려다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4개 군이라 함은 춘성군(지금의 춘천), 양구군, 화천군 외에 인제군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을 말한다. 삼각점 위에는 동글방한 돌이 얹혀있다. "가장 나다운 인생을 살자!! 성공하자"라는 글귀가 보인다.

 

지나온 능선과 대암산 스카이라인 ~

가야할 능선 ~

1179.6봉 헬기장에서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Go ~ 

천사봉 ~

삼거리에서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Go ~

뒤돌아본 사명산 ~

칠성탑 ~

가야할 능선 ~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

사명산 ~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

추곡약수 주차장에서 산행 끝 ~

 

사명산(강원 양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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