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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한라산(성판악~관음사) ........... 2018.01.01

by 마루금 2018. 1. 2.

산행날씨 : 4.0 ~ 8.8℃ ... 산 아래는 흐리고, 한라산 정상은 맑음 

산행코스 : 성판악 ~ 한라산 ~ 관음사

행거리 : 19.16km  

산행시간 : 8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교통편>

2017.12.30. PM 11:50 인천 출발 -> 2017.12.31. AM 05:00 여수 도착..... 산악회 버스 이용

2017.12.31. AM 08:30 여수 출발 -> PM 01:50 제주 도착 ......................... 배편(한일골드스텔라) 이용

2017.12.31. PM 03:40 올레길 17코스 일부 진행 ........................................ 전세버스 이용

2018.01.01. AM 03:20 한라산 야간산행 .....................................................         "

2018.01.01. PM 04:50 제주 출발 -> PM 10:50 여수 도착 .......................... 배편(한일골드스텔라) 이용

2018.01.01. PM 11:00 여수 출발 -> 2018.01.02. AM 03:00 인천 도착 ..... 산악회 버스 이용

 

성판악~관음사(한라산).gpx
0.18MB

산행기 목록   ▶  클릭 

 

1무1박3일 일정이다.

무술년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한라산을 야간산행으로 올랐다.

야간산행은 1년에 단 한 번 기회가 주어지는데 날씨에 문제가 없다면 새해 첫날 0시부터 입산이 허용된다.  

 

AM 3:20에 성판악 출발 ~

속밭대피소 ~

진달래대피소 도착 때까지 야간산행이었다. 대피소로 들어가서 추위를 달래며 약 40분간 휴식, 정상에서 불어닥칠 강풍에 대비, 옷을 덧 껴입었다.

 

진달래대피소 ~

대피소를 나설즈음 스피커에서 멘트가 흘러나온다. 지금 올라가야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출발하세요. 방송을 마치자 등로는 급속으로 인산인해다. 길게 늘어선 줄울 따라 천천히 고도를 올려나가자 칠흑에서부터 설국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 정상 턱 밑에 거의 다다르자 먼동이 트여왔다.

 

07시 16분 ~

07시 20분 ~

07시 23분 ~

07시 30분 ~

짙게 깔린 운해를 뚫고 해가 솟아 올랐다.

황금개띠라는 무술년 첫날을 기념하는 찬란한 황금빛 해돋이 ~

잠을 설치면서 고생했던 기억도 이 순간만큼은 모두 사라진다. 작은 소망을 빌어본다.  

 

07시 37분 ~

쉼 없이 춤을 추던 구름떼가 ~

이 때만큼은 조용해졌다. 축복을 받은 건가 ~

 

07시 38분 ~

07시 39분 ~

07시 41분 ~

소원을 비는 사람들 ~   

07시 53분 ~

좀처럼 보기 힘든 백록담이 웅자를 펼쳤다 ~

냉동 스피커. 소리도 얼었을까 ~  

07시 55분 ~

한라산 정상이 온순했다.

성판악에서 드세게 몰아치던 강풍이 이곳에선 없었다.

하지만 기온은 제주 시내보다 약 12~15℃ 가량 낮아져 있을 것이다. 종일 영하권인 셈 ~  

 

백록담 ~

흔적이 사라진 용진각 대피소 ~

예전 낙석이 발생했던 곳 ~

삼각봉 대피소 ~

원점비에 새겨진 글: 여기 베레 용사들이 조국 위해 생명을 바친 곳 ~

탐라계곡 대피소 ~

관음사 주차장에서 산행 끝 ~

여수 엑스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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