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태백산(금천~문수봉~천제단~당골) .... 2018.01.07

by 마루금 2018. 1. 7.

산행날씨 : -12.8 ~ 4.4℃ . 대체로 맑음

산행코스 : 남천동~소문수봉~문수봉~부쇠봉~천왕단~장군봉~망경사~반재~당골

행거리 : 12.75km  

산행시간 : 5시간 8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태백산(금천~천제단~당골.gpx
0.12MB

 

 

 

 

 

민족의 영산이라는 태백산에 올랐다. 은근히 상고대를 기대했으나 영상 기온이라 황홀경은 없었다. 언제나 인파로 북적거리는 태백산, 역시 그렇다. 떠밀려서 올라가고 떠밀려서 내려오고 ~ 

 

 

 

 

 

 

 

 

 

 

 

낙동정맥 스카이라인

 

 

백천계곡의 명산인 달바위봉, 조록바위봉, 진대봉

 

함백산 

 

 

 

 

 

 

 

 

 

 

 

 

 

 

백두대간

 

 

 

▼ 천재단 하단(下壇) 
태백산 정상에는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제단이 있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이라 하여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하단은 천재단 3기 중의 하나이다. 이 단은 천왕단으로부터 남쪽 300미터 지점에 있다. 천왕단과 장군단에 비해 규모가 작다.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없으므로 하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단은 산간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석단보다 약간 큰 제단으로 현제는 그 기능을 잃었다.

 

 

 

 

지나온 능선, 문수봉(좌)과 부쇠봉(우)

 

 

 

▼ 천왕단(天王壇) ~

천제단은 1991년에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와 조선을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러운 제단이다. 태백시에서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왕단에서 북쪽 300m 지점에는 장군단이 있고, 남쪽 300m 지점에는 하단이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2016년 8월 22일 한국의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70.1㎢,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경북 봉화군에 걸쳐 있다. 1989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의 17.44㎢보다 4배나 확대된 규모다. 2015년 4월 강원도가 국립공원 승격을 요청하였고, 환경부는 지자체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립공원 계획을 추진, 2016년 4월에 심의를 통과, 같은 해 5월 환경부 고시가 내려졌으며, 8월부터 발효,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정식 지정되었다

 

 

 

 

 

장군단

 

 

주목 

 

 

 

▼ 단종비각(端宗碑閣)

조선왕조 제6대 임금인 단종을 추모하는 비각이다. 1955년 망경사(望鏡寺) 박묵암 스님이 건립하였고, 조선국 태백산단종대왕지비(朝蘚國太白山端宗大王之碑)라고 쓴 비문이 안치되어 있다. 비문과 현판(懸板) 글씨는 오대산  월정사 탄허스님의 친필이다.

 

 

 

 

 

 

 

▼ 용정(龍井)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이다. 100선 중 으뜸이라는 우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망경사

 652년(진덕여왕 6)에 자장율사가 창건,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다.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에서 말년을 보내던 자장율사가 이곳에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석상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찾아와, 절을 짓고 석상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6·25 당시 불탄 것을 현 주지의 노력으로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샘이 있는 용왕각(龍王閣), 요사채·객사 등이 있다. 용왕각에서 분출하는 물은 낙동강의 원천이 된다고 한다.

 

 

 

 

 

 

 

 

 

반재에서 ...

두 갈래로 등로가 나뉜다. 좌측은 백단사주차장, 우측은 당골주차장 방향이다. 가야할 방향은 당골인데 저절로 떠밀려서 내려가는 등로를 버리고, 반재에서 초소 쪽으로 직진, 미지의 능선을 따라 당골로 내려섰다.

 

 

 

 

1230.8봉 헬기장

 

 

 

 

 

멧돼지 발자국을 따라 갔다. 능선 끝부분 낙엽송 수림에서 좌측 급사면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면 도로다. 도로를 지나면서 불정암산당 간판,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서 배씨산당 간판과 비를 차례로 만나고, 어어서 만덕사 사찰을 거쳐간다.  

 

 

 

 

 

 

 

 

 

 

당골주차장 도착으로 산행을 마쳤다.

 

 
태백산(금천~천제단~당골.gpx
0.12MB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