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첫째 날 / 토끼섬 (인천 옹진군) ....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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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굴업도 첫째 날 / 토끼섬 (인천 옹진군) .... 2017.10.05

by 마루금 2017. 10. 6.

산행날씨 : 16.7 ~ 23.2℃  맑음+흐림

산행코스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 굴업도선착장 ~ 숙소(굴업민박) ~ 큰말해수욕장 ~ 토끼섬 ~ 개머리언덕 ~ 큰말해수욕장 ~ 숙소(1박)

산행거리 : GPS 8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산행인원 : 자유팀 7명

굴업도1(인천 옹진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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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교통편

인천에서 굴업도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덕적도로 가야한다. 인천에서 덕적도까지 배편은 하루 4~5회 운항하며,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는 1회만 운항하기에 배 시간을 잘 숙지해야 한다. 따라서 굴업도에 머물 계획이라면 최소한 1박2일의 일정이 필요하다.승선자는 티켓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해야 승선이 가능하며, 인천시민은 요금 50% 할인 적용된다.  


덕적도 배편 (인터넷 예약 가능, 시간표는 선사 홈페이지 참고 )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쾌속선/ 왕복 42,300원/ 고려고속훼리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차도선/ 왕복 23,100원/ 대부해운    
     *  대부도 출발: 차도선/ 왕복 18,000원/ 대부해운  

 덕적도~ 굴업도 배편 (티켓은 덕적도에서 구매하거나 인터넷 예약 가능)
     *  덕적도 출발: 나래호/ 왕복 15,000원/ 고려고속훼리 
     *  매일 11시20분 출발 (홀수날과 짝수날 운항 코스가 다름)

             [홀수일 운항] 덕적도 진리선착장→ 문갑→ 굴업→ 백아→ 울도→ 지도→ 문갑→ 덕적도 진리선착장
             [짝수일 운항] 덕적도 진리선착장→ 문갑→ 지도→ 울도→ 백아→ 굴업→ 문갑→ 덕적도 진리선착장  

        홀수날은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 약 1시간, 짝수날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홀수날 굴업도에 들어가서 짝수날 나오는 것이 시간 절약의 비결이다.
 
 위 모든 배편의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는 웹/ 가보고 싶은 섬 

 



굴업도 민박
 
굴업도에 약 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부분 민박을 운영하기 때문에 섬에 들어가기 전 미리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굴업도에서 환경부담금 1만원을 받는다.

 
     *  굴업도 민박 032)832-7100 (서인수 전 이장님)
     *  산장 민박 032)831-7273
     *  고씨네 민박 032)832-2820
     *  굴업 민박 032)831-5349


 

 

 

추석연휴에 ~이틀 간의 일정으로 서해의 굴업도 섬산행을 다녀왔다. 행정명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인천 서남부 60km 거리에 있고, 덕적도에서 13km 거리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덕적도 

 

 

 

 

 

굴업도 

 

굴업도 도착, 인천에서 굴업도까지 약 2시간 소요 

 

 

선착장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트럭을 올라타고 숙소로 정한 민박집으로 이동 

 

마침 물때가 맞아서 토끼섬을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 

 

굴업리 마을을 벗어나 큰말 해변을 통과 

 

 

 

▼ 큰말 해변에서 바라본 선단여, 

보는 방향에 따라서 1개, 2개, 3개로 변한다는 돌기둥이다. 

 

 

 

 

 

 

▼ 우측 섬이 가야할 토끼섬이다.

해수욕장의 동쪽 끝에는 굴업도의 유일한 부속 섬인 소굴업도라 불리는 토끼섬이 있다. 토끼섬은 간조 때만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으로 한때 주민들이 토끼를 풀어 놓고 키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토끼섬의 동쪽 해식 절벽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해식와(海蝕窪, notch)가 발달돼 있다. 해식와란 해안가 절벽이 파도에 의해 침식돼 생긴 작은 동굴이 수평 방향으로 이어진 특이한 지형이다.

 

 

 

 

큰말 해변에서 바라본 개머리 언덕 

 

문갑도 

 

토끼섬 

 

토끼섬으로 건너오는 일행들 ~

 

 

 

▼ 한 시간 후면 물에 잠겨서 없어지게 될 바닷길 

가능하면 물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바닷길이 열릴 때 토끼섬에 들어가도록 한다. 토끼섬에서 해식와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 정도의 체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토끼섬으로 들어서기 전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밀물 때는 토끼섬으로 들어갈 수 없을뿐더러 토끼섬으로 들어갔다가 해식와를 구경하는 사이에 물이 들어오면 섬에 갇히게 되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해식와'란 파랑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미지형이다. 

 

 

 

 

토끼섬의 비경인 해식와 

 

 

 

 

 

 

해식동굴 탐사를 마치고 토끼섬 능선으로 오른다.

 

 

토끼섬 정상(43.7m) 

 

토끼섬에서 바라본 개머리 언덕 

 

백아도(우)와 선단여 

 

가도, 각흘도, 선갑도(맨뒤) 

 

 

토끼섬에서 바라본 굴업도 본섬 

 

 

 

▼ 굴업도는 독특한 생물과 지질 환경을 갖춘 곳이다.주먹만 한 돌들이 엉겨 붙은 모습이 신기하다. 자세히 보면 육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집괴암이다. 집괴암(集塊岩, agglomerate)이란 입자가 큰 화산분출물과 기존의 암석들이 합쳐 만들어진 화산암을 말한다.

 

 

 

 

 

 

▼ 토끼섬 

주민 말에 의하면 예전 토끼를 방목했던 곳이라 한다.  토끼는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면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짧게 둘러보고 토끼섬을 얼른 빠져나왔다.

 

 

 

 

큰말 해변의 절리 

 

전(全) 자가 큼직하게 새겨진 바위 

 

큰말 해수욕장 

 

굴업도 마을에서 볼 수 있는 고씨명언  

이어서 ~

 
굴업도1(인천 옹진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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