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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청계산~대궐터산(상주) ........... 2017.07.30

by 마루금 2017. 7. 30.

산행날씨 : 24.7 ~ 32.6℃  오전 흐림, 오후 맑음

산행코스 : 갈령 ~ 두루봉,청계산(874m) ~ 투구봉(784m) ~ 대궐터산(748.6m) ~ 극락정사 ~ 견훤사당 ~ 송내마을

행거리 : 9.6km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대궐터산(상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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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잔뜩 흐렸다가 오후에 해가 났다. 하지만 산행 중에는 산꼭대기 구름이 벗겨지지 않아서 조망은 없었다. 들머리 갈령은 세 번째 밟아본다. 백두대간 진행 당시 두 번, 청계산과 대궐터산 산행으로 밟아본다.

 

갈령에서 화북면과 화남면으로 나뉜다. 이정표에서 청계사 1.9Km는 7.9km를 잘못 기록한 오기로 보인다. 갈령 밑으로 터널이 뚫려서 구도로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이 산을 찿는 사람들 차량들만 가끔 오르내린다. 청계산을 오는 길은 화남면 입간판 옆 이정표 뒤로 나있다. 나무를 걸쳐서 만든 흙계단이 있어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다.

 

산행시작 7분쯤에 만나는 헬기장 ~

670봉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헬기장 ~

670봉 ~

도장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

산불감시초소 ~

거북바위 ~

고사목 ~

두루봉 직전의 암봉 등반 중 ~

두루봉 직전의 우회로 ~

두루봉 ~

상주 역사지 <상간지>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한다. 산 아랫마을에서는 이 산이 두리뭉실하게 생겼다 하여 두루봉으로 부른다고 한다. 백두대간 형제봉에서 분기한 48km의 작약지맥이 이곳을 거쳐 동쪽으로 뻗어나가 영강과 이안천 합류점에서 맥을 다한다. 

 

두루봉에서 건너편 바위에 얹힌 청계산 표지석이 보인다 ~ 

청계산 ~

청계산 정상에서의 클라이밍다운 ~

구멍바위 ~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심심하지 않은 산이다 ~

운무가 벗겨지길 기다려보는 투구봉, 끝내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

투구봉 직벽에서 우회 ~

투구봉 통천문 ~

통천문을 통과하는 일행들 ~

투구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청계산 ~

투구봉으로 오르는 암릉구간 ~

등반 중 ~

투구봉 정상 ~

투구봉 클라이밍다운 ~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암봉에 일행이 올라 있다 ~

줌인 ~

일행이 올라있던 암봉으로 가서 바라본 투구봉 ~

암봉을 빠꾸해서 되돌아나와 정규등로를 따라가면 계단식 평지가 나타난다. 과거에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해본다. 이어서 토성 흔적인 듯한 등로를 지나고나면 물이 담긴 못을 만난다. 가물 때면 물이 없을 건데, 장마라 물이 풍부하다.

 

올챙이가 살고 있는 못 ~

사초구간 ~

옛날 후삼국시대에 견훤이 쌓았다는 산성터의 등로 ~

대궐터산 정상 ~

대궐터산 ~

극락정사 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후백제의 견훤이 이 산에 성을 쌓고 대궐을 지었다 하여 대궐터산이라고 한다. 산기슭에 청계사와 후백제의 견훤이 쌓았다는 산성이 있다. 둘레 3.3km인 토석성으로 산 아래에서 보면 바위산으로 보이는 천혜의 요새지다.

 

대궐터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자암 ~

지나온 능선 ~

대궐터산 하산 중에 등로가 갈라진다. 직선으로 진행해도 좋고, 우측으로 꺾어 능선 하나를 넘어가도 좋다. 우측 등로를 택해서 넘어가니 깎여나간 묘지가 보인다.

 

묘지 옆 천혜의 비박지 ~

암문 ~

무슨 공사인지 ????

공사장 본부인듯 ~

아레 시설물에서 좌측 숲으로 진입, 능선 하나를 넘어서 암벽 아래로 희미하게 난 등로를 따라 우회했다 ~

바위굴 ~

세멘트 도로를 만나 위로 올라가면 극락정사다. 커다란 건물만 보고 내려왔다.  주차장까지는 5분여 거리,  오른쪽 길은 임도따라 바로 내려서는 길이고, 주차장 끝 임도는 청계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쪽으로 2분여에서 우측 숲으로 진입, 계곡으로 이어진다. 

 

극락정사 ~

계곡을 빠져 나가면 전원주택이다. 입구에 정진요리연구소 비석이 세워져 있다 ~

길따라 내려가다가 조그만 사당을 만난다. 견훤사당이다. 후백제 견훤, 그는 원래 상주 가은(지금은 문경) 출신인데 신라의 장수였다가 후백제를 세웠으나 고려에 의해 멸망, 그의 묘는 충남 논산에 있다.

 

견훤사당 내부 ~

하산 약속시간이 빡빡해서 청계사는 들러보지 못했다 ~

운무에 갇혀서 주변 산군의 경치를 모두 놓쳤던 산행이다 ~ 

송내마을 정자쉼터 ~

 

 

대궐터산(상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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