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21.8 ~ 31.7℃ 흐린 후 갬
산행코스 : 신달1리정류장~신달감리교회~임도~법화산(470.1m)~유구계봉길삼거리~금계산(574.8m)~탑곡삼거리정류장
산행거리 : 8.46km
산행시간 : 4시간 2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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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로 공주 유구읍 신달1리에 도착, 버스정류장에 공터가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해두고, 신달감리교회가 보이는 마을로 진입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나 오전에 잠시 흐리다가 오후는 맑게 개여 해가 쨍쨍 났다. 따가운 햇볕에 바람 한 점 없어 땀으로 목욕한 산행이 되었다.
구름이 얹힌 법화산 ~
달월마을 ~
신달감리교회로 진입 ~
신달감리교회 뒤로 등로가 있으나 묘지를 지나고나면 잡목덤불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
잡목덤불을 벗어나서 괜찮은 등로를 만났으나 옷과 신발이 이슬에 흠뻑 젖어버렸다 ~
태양발전기 옆을 지나간다 ~
괜찮은 등로 ~
여로 ~
괜찮은 등로를 따라 쭈욱 오르다가 지도에도 없는 비포장로를 만났다 ~
건너편은 금북정맥인 명우산과 극정봉이다. 저곳을 힘들게 지나갔다는 기억 뿐 ~
정규등로를 마다하고 비포장로를 따라 갔으나 나중에 후회 ~
정규등로를 따라 가는 것이 거리가 훨씬 짧다. 위 지도에서 청색으로 표시된 라인이 정규등로다. 비포장로에 내리쬐는 햇볕이 따갑기가 장난이 아니다. 사방이 트여서 시야는 괜찮았으나 더웠다.
비포장로에서 삼거리를 만난다. 차단기가 있는 좌측으로 Go ~
삼거리를 지나면 한동안 수평이동인데 도중 이곳에서 능선으로 붙었다. 후회는 지금부터 ~
능선에 올라서 수렛길을 만나 쭈욱 이어지다가 막판에 가시덤불로 바뀐다 ~
▼ 앞이 꽉 막힌 바로 요런 길이다. 산초나무, 아카시아, 산딸기, 복분자, 망개, 억새풀까지 까시 달린 건 모두 총동원 되어서 태클을 걸었다.
능선에 도달해서야 가시덤불에서 해방 ~
잠시 숲이 열리는 곳에서 계룡산과 칠갑산을 조망해본다 ~
법화산 정상 ~
법화산 정상을 떠나서 한동안은 능선이 평평하게 이어진다 ~
그러나 법화산 끝은 급경사 비탈이다 ~
법화산을 빠져나가서 만나는 곳, 유구계봉길이다 ~
덤불을 빠져나와서 뒤돌아보니 여기서는 법화산 들머리 찿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
유구계봉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는다 ~
CCTV 전봇대에서 밭두렁길로 내려간다 ~
법화산 ~
개울을 건너서 수렛길따라 우측 민가 쪽으로 ~
나무토막 다리 앞에서 좌측 숲으로 진입 ~
▼ 묘지를 지나면 등로 없음 ~
알아서 적당히 방향을 잡고 급사면을 올라야 함. 걸거적거리는 나뭇가지가 많음, 어떤 때는 허리를 굽혀야 하고, 또 어떤 때는 나뭇가지를 벌리면서 숲을 빠져나가야 함, 거미줄 투성이에 특히 산초나무 가시가 극성을 부림.
추계봉(비공인 명칭)에서 확실한 등로가 나타남 ~
고사목 뒤로 정상이 눈앞에 ~
정상의 이정표 ~
금계산 정상을 지나서 목계단을 올라서면 또다른 정상이다 ~
앞은 태극기 음각, 뒤에는 금계 양각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곳이 실질적인 정상으로 가늠된다 ~
성터같이 생긴 돌무더기를 넘어감 ~
옛 묘터 ~
바닥이 뻘이라 줄을 잡고 내려서야 했다 ~
묘지 두 번을 지남 ~
금계산 능선 끝부분도 법화산처럼 급경사를 이룬다 ~
사유지 표시 ~
여기서 직진 능선은 가시덤불,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야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
뒤돌아본 금계산 ~
문금리정류장(탑곡삼거리) 도착으로 산행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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