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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보래봉 ~ 회령봉 (강원 평창) ................ 2016.09.18

by 마루금 2016. 9. 18.

산행날씨 : 18.2 ~ 23.5℃  흐림+맑음  

산행코스 : 보래령터널 입구~보래령~보래봉(1326m)~한강기맥 갈림길~회령봉(1331m)~쌍묘~보래동(연지기)  

행거리 : GPS거리 8.37km   

산행시간 : 2시간44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보래봉~회령봉(강원 평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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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지역은 날씨가 괜찮았다. 흐림과 맑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선선한 기온과 슬며시 불어오는 바람이 쾌적한 산행을 만들어주었다. 산행거리가 짧다는 것과 사방을 가로막은 울창한 숲이 조망을 방해한 것이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었다.   

 

터널입구 우측의 진입로가 들머리다 ~

등산로 안내판 뒤 숲길로 오름 ~

▼ 도중 만난 임도에서 ~

가로질러 능선 숲으로 붙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래봉 직상길 등로였다. 보래령 등로는 임도 우측으로 약간 이동해서 계곡길을 따라 붙어야 한다.

  

▼ 보래봉 직상길 능선에서  또한번 임도를 만났다. 도로 상태가 깨끗한 걸로 보아 최근 신설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계획이 보래령을 거쳐가는 것이므로 임도를 따라서 우측으로 200여 미터 이동하여 보래령으로 올랐다.

 

임도에서 보래령 들머리 ~

보래령(寶來嶺) ~

평창 봉평면과 홍천 내면을 잇는 해발 800m의 고개다. 아래에는 424번 지방도의 보래령 터널이 뚫려있다. 보래(寶來)의 유래는 진한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보물을 가지고 이곳으로 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보래령 제터 흔적 ~

보래령을 떠나서 보래봉 정상까지 가파른 오름길이어 이어지고, 도중에 산죽이 깔린 곳이나 쓰러진 고목나무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난다.  

 

보래봉(寶來峰, 1326m) ~
한강기맥에 걸쳐있는 봉우리로서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내면 사이에 솟아 있는 부드러운 육산이다. 진한(辰韓)의 태기왕이 적군에 쫓겨 숨어든 곳이 횡성의 태기산이고, 그가 가져온 보물을 숨겨둔 곳이 평창 봉평의 보래봉(寶來峰)이라 한다. 이 산 남쪽에는 한국근대소설 '메밀 꽃 필무렵'의 현장인 이효석의 '봉평'이 위치한다.

 

보래봉 심각점 ~

1237.1봉 ~

철쭉 군락지 ~

X자 모양의 연리지 ~

▼ 한강기맥 갈림길 ~

회령봉 방향 진행은 Y갈림길에서 좌측이다. 보래령에서 여기까지는 한강기맥 능선이고, 이후로 한강기맥과 이별이다. 

 

보래봉에서 회령봉까지 산죽밭과 쓰러진 고목이  연속 나타나면서 큰 기복 없는 능선의 산책로같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이어진다.

 

회령봉(1331m) ~

보래봉에서 2.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의 계방산과 함께 적설량이 풍부하여 겨울철 산행을 즐기기에 딱 맞는 산이다. 

 

쌍묘 방향으로 Go ~

회령봉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지점의 삼각점봉(1308m) ~

너무 이른가 ?

태기산 ~

보래봉 ~

흥정산 ~

회령봉 ~

▲ 조망은 꽝 ~

회령봉의 가파른 내리막에서, 틈이 살짝 벌어진 숲사이를 훔치면서 촬영했다.  

 

쌍묘 ~

보래동으로 Go ~

가옥이 보이는 날머리 ~

날머리를 빠져나오면서 바라본 옴폭 패인 보래령 ~

 

 

 

보래봉~회령봉(강원 평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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