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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사랑산 (충북 괴산) ................ 2016.09.25

by 마루금 2016. 9. 26.

산행날씨 : 13.3 ~ 24.7℃  흐림  

산행코스 : 용추슈퍼~코끼리바위~코뿔소바위~사랑바위~독수리바위~사랑산(647m)~삼거리봉(644m)~사랑나무(연리목)~용추폭포~용추슈퍼  

행거리 : GPS거리 5.25km   

산행시간 : 2시간13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사랑산(괴산).gpx
0.03MB

 

하루에 두 곳의 산을 오르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오전에 아가봉과 옥녀봉 산행을 마치고나서 오후에는 사랑산으로 이동했다. 오전에 올랐던 옥녀봉에서 사랑산까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3.3km이지만 차량으로는 28km나 늘어나는 거리다.  이동시간에 40분 걸렸다.

 

용추슈퍼 ~

가게 바로 뒤에 주차장이 있다.(주차비 승용차 3천원) 용추슈퍼는 사기막 마을에서 유일한 상점이다. 산행의 기점이자 종점이 되는 곳이라 사랑산의 명물로 자리를 굳혔다. 들머리는 사기막 마을의 용추슈퍼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다가 만나는 우측 숲길이다. 일단 들머리만 잘 찿아내서 넓은 길만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첫 번째  만나는 전망대 ~

맨 뒤는 군자산이고, 그 앞은 옥녀봉에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맨뒤는 비학산, 군자산이고, 그 앞 능선은 아가봉과 옥녀봉이다 ~

옥녀봉 아래 상촌, 중촌 마을과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49번 지방도, 사기막(하촌) 마을의 풍경이다 ~

무엇에 쓸 물건인고 ??

사랑산 ~

맨뒤 왼쪽부터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까지 백두대간 스카이라인이 조망된다 ~

좀더 당겨본 백두대간 ~

코끼리바위(정면) ~

코끼리바위(측면) ~

코끼리바위(정상) ~

코리리바위(정상) ~

코끼리바위(뒤) ~

코뿔소바위(정면) ~

코뿔소바위(측면) ~

코뿔소바위(뒷면) ~

도명산 & 낙영산 일대 ~

사랑바위 ~

위치에 따라 기울기가 달라지는 사랑바위 ~

수평으로 누운 소나무, 그 밑은 아찔한 벼랑이다 ~

도명산 & 낙영산 일대 ~

사랑산(우측) ~

독수리바위봉 정상 ~

독수리바위봉에서 바라본 사랑산 ~

독수리바위 ~

사랑산(647m) ~

본래 무명봉이었으나 주민들이 정상 북쪽의 제당골 이름을 따 제당산이라 불러왔다. 그러다가 이 동네 사기막 마을 앞을 지나는 용추골 용추폭포 위에서 기이하게 생긴 연리목이 발견되어 1999년에 괴산군에서 이 나무를 사랑나무라고 칭하고, 제당산(祭堂山)이란 이름도 사랑산으로 개명하여 부르게 되었다.  이전까지 별 볼일 없었던 산이 사랑산이란 이름으로 바뀌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마당바위 ~

마지막 전망대를 내려서면 약간의 위험구간이 나타난다 ~

계곡사이로 대산이 조망된다 ~

연리목(사랑나무) ~

두 그루의 나무가 만나서 하나의 몸통으로 자라는 나무를 연리목이라 하고, 두 그루의 나무가 만나 가지끼리 붙었다가 다시 나뉘어져서 자라는 나무를 연리지라고 한다. 연리지는 전국적으로 제법 있으나 이곳처럼 따로 자란 소나무가 3m 정도 높이로 올라가서 다시 옆으로 꺾여 붙은 형태는 아주 드물다. 그래서 천연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사랑나무(연리목)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에서 좌측의 데크계단으로 내려서면 멋진 용추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 폭포 위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람도 있다 한다. 그래서 위급시 사용할 수 있는 튜브도 준비돼 있다.

 

용추폭포 ~

사기막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 ~

사기막 마을 도착으로 산행 끝 ~

용추슈퍼 냉장고에 꼭꼭 얼려둔 아이스하드로 사랑산 열기를 식혔다. 바람도 없이 꽤나 더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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